같이 일하던 친구인데 마음이 너무 잘 맞고 서로 성향도 비슷해서 여행도 자주다니고 같이 놀러다니기도 한 친구인데 내가 그 일하던 곳에서 매우 아주 안 좋은 일이 있었어 그래서 회사에는 말하고 직원들한테는 별 말없이 갑자기 퇴사하고 연락도 끊었거든 왜냐면 계속 연락하면 그 안 좋았던 일이 떠올라서 너무 스트레스고 트라우마라ㅠㅠ 근데 이 친구는 내가 차단했는데도 번호를 바꿔서 연락해오더라고 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ㅠㅜ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하면서 얘기로 잘 풀어서 다시 잘 지냈어 그래도 그 애는 아직도 그 직장에서 일을 하고 그러다보니까 그 친구가 의도치 않게 내가 자꾸 직장 사람들이랑 연락이 닿게 되고 볼 일이 생기는거야…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번호도 바꾸고 그 친구랑 손절하게 되는건 너무 아쉽지만 당장은 내 스트레스가 먼저였어서 그렇게 인연을 끊었어 그리고 몇년이 지났는데 내 sns를 어떻게 찾았는지 오랜만에 연락이 왔거든? 나는 나처럼 밀쳐내는 사람 있으면 더럽고 치사해서 같이 안 논다 하고 안놀것같은데 이렇게까지 다가와주니까 고마운데 너무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못 받겠어 어떡해야 좋을까? 지금은 트라우마도 스트레스도 다 괜찮아졌어 많은 시간이 지나서ㅠㅠ

인스티즈앱
신예은은 정석이다 vs 트렌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