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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5
이 글은 3년 전 (2022/9/18) 게시물이에요
중학교때부터 부모님이 별거를 하시고 있으셔 내가 워낙 어렸을때부터 인형 모으는거 필통 모으는거 화장품 모으는거 이런거를 되게 많이 했었어 나한테는 그런거 모으는게 마음이 불안해지는거가 좀 풀리고 엄마보다 좀더 의존이 되는 기분이었거든? 근데 엄마는 왜 자꾸 모으냐 하면서 다 갖다버리고 그랬어 그러다가 중학교때 갑자기 내 파우치를 들고 나와서 던지고 화장품 깨뜨리면서 가만히 있던 나를 거실에서 혼내는거야 그때 아빠가 누워계시다가 화나서 넌 왜이렇게 맨날 혼내고 소리지르냐 하면서 두분이 싸우셨어 근데 엄마는 별거하는게 니ㄴ이 원인이라고 하면서 맨날 무슨 말만 하면 저 얘기 꺼내는데 이제는 내가 모았던 이유를 한번도 물어봐주지도 얘가 이 하지말라는 짓을 계속 왜 할까라는 생각도 안해주신것도 있는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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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 잘못한거 아무것도 없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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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지금껏 평생 살아오면서 저 얘기를 계속 들을때마다 진짜 죽고싶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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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 잘못 하나도 없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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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니 진짜 아무 잘못 없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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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한테 소리지르기 전에 아빠분한테도 소리지르고 짜증내셨겠지...
원인은 서로의 관계에 있는데 무슨 쓰니가 모든 원흉인것처럼 말하셔.
자아가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 준비없이 부모가 되셨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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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집 잘 안다..맞아 엄마아빠 서로 원치 않는 결혼이었고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었지만 잘지내려고 노력은 했는데 신혼초에 아빠가 엄마를 불안증에까지 걸리게한 일이 있어서,, 두분 관계가 엄마는 아빠 이름 석자만 얘기가 나와도 싫어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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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렇구나...
쓰니가 뭐 수집하는것도 부모님 관계 때문에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인 무언가를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모으면서 다스렸던거 아닐까 싶다.

나도 어릴때 엄마가 술만 드시면 본인의 고단한 인생사 풀어놓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문구같은거 사모으는걸로 풀곤 했거든...

그래서 지금도 직장생활하면서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소소하게 소비하면서 푸는 습관이 있어.

이제는 형편도 나아지고 자식들 성인되서 부모님 두분 다 고민도 없으셔서 그런지 변하시긴 했는데, 부모님한테 정신적으로 의지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부모님하고는 아직도 속깊은 대화나 비밀, 고민 얘기는 못 하는 사이야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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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구 ㅠㅠ 익인이도 그랬었구나,, ㅠㅠ 난 지금 엄마랑 사는데 진짜 너무 안맞고 힘들어서 자취할 생각이 들고있긴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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