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이들은 이런 경우라면 어떡할 거야? 일단 남자 1은 잘생겼어 몸도 얼굴도 완전 내 스타일인데 성격이 나랑 조금 안 맞아 자기주장이 조금 센 편이고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기의 1순위는 자기자신이래 어떻게 보면 연애를 할 때 헌신적이지 않아 굳이 비효율적인 시간을 내서 만나려 하지 않고 다음날 출근이 일찍이면 그 전 날 나랑 만나도 집에 빨리 가야 한다고 하고 뭔가 좀 막 헌신적인 행동은 안 하지만 현실적이고 또 사랑하는 건 느껴져 근데 좀 연애에 센스가 없는 것 같아 그치만 엄청 똑똑하고 집안이 꽤 살아 내가 얘랑 대화를 하면 긴장하고 눈치를 보게 돼 나를 좋아 하는 건 알지만 얘는 나랑 자기랑 안 맞으면 사랑해도 떠날 사람인 걸 알아서 긴장하고 내가 살짝 눈치보게 되는 느낌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는 애정표현도 쑥스러워서 못 하겠다고 하고 친구들 앞에서는 엄청 무뚝뚝하지만 둘이 있을 때는 완전 애교가 많아 주식이나 돈 모으는 건 따로 하지 않아 그런 건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돈은 모으지 않고 취미는 미치게 많이 게임을 해 난 얘를 좋아하지만 얘를 좋아하면 서운한 게 자꾸 생겨 연락 텀도 기본 40분 이상부터 시작이고 친구들도 많고 게임도 좋아해서 늘상 바빠 나를 사랑한다지만 나랑 헤어져도 잘 지낼 거 같아 남자 2는 잘생겼지만 내가 좋아하는 얼굴은 아니야 나를 너무 좋아해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해왔던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유일하게 내가 의지하고 내 모든걸 오픈 했어 근데 나를 우습게 본 적도 없고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해 엄청 헌신적이고 나를 4년째 못 잊고 있어 얘 모든 행동은 내가 1순위야 나는 얘가 울면 눈물이 나 내가 제일 힘들 때 옆에 있어줬지만 나는 얘가 힘들 때 있어주지 못 한 거 같아서 근데도 이해해주고 용서했다고 자기한테 와달래 집이 잘 살지 않아 얘랑 연애를 할 때는 자존감이 엄청 올라가고 얘가 뭘 해도 날 좋아하니까 항상 당당하게 됐던 거 같아 근데 막 상식이 많고 똑똑하진 않는 거 같아 그치만 주식도 열심히 하고 돈도 열심히 모으고 그냥 정말 성실하고 착한 아이야 얘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모르겠어 정인지 아니면 연민인지 1은 최근에 헤어진 전남친이고 2는 2년전에 헤어졌던 구남친이야 둘 다 연락 와서 며칠 전에 잡았어 나는 둘 다 좋아하는 마음이야(사람을 내가 잘 끊어내지 못 해 그래서 헷갈리는 걸 수도 있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진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답답해 도와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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