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새삼 유튜버나 연예인 못할 거 같은 이유 중 👑

제일 큰 게 악플이나 비방 비난 감당 못 할 거 같음..  

 

내가 어떤 앱에 이벤트 참여로 사진&글 남겼는데  

나름 인기글로 갔거든…?  

 

근데 갑자기 어떤 한 사람이 악플 + 갑자기 시비 거는 말 

남긴 거 봤는데 좀 무섭고 기분이 이상했어…. 

 

혼자 화나고 분노하는 댓글이었는데 새삼 무섭더라..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게 혼자 화가 났더라고 

 

글 삭제하라면서 ;-;  

 

아무튼 새삼 난 블로그도 하고 인스타도 비공개로 한다만, 

나중엔 공개도 하고 유튜브도 취미로 할까 했거든? 

근데 좀 무서워졌고 조심스러워졌어…

[익인1]

마자 이게 그냥 제 3자로 보면서 난 신경 안쓸 수 있다고 말하는 거랑 다름
당사자가 되면 그 누구도 유연하게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나도 생각했었어...

[글쓴이]

내가 진짜 뭔 잘못이 있었으면 모를까.. 다른 사람들 아무도 태클 안 걸고 난 그 앱의 이벤트 내용에 맞게 사진&글 올린건데… 이건 주제와 안 맞는다며 자랑은 인스타에서나 하라고 막 아무튼 화내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좀 무섭더라고 🥹 뭔가 해코지 할거같고 그런 느낌

맞아 나도 이게 막상 당해보니까 제 3자일 땐 이정도로 두렵고 그럴줄 몰랐는데 느껴짐..
요즘 별 범죄사건 많고 분조장있는 사람 많이 보면서 세상 살기 팍팍하다 느꼈는데 몸소 체험하니 더 무섭더라 허허

[익인2]

세상에 이상한 사람 생각보다 엄청 많음 나도 못할거같아

[글쓴이]

맞아 🥲 나도 이걸 이렇게 직접 댓글로 당하니까 좀 무서워서 삭제해야하나 싶고 그냥 무시하고 반응 안하고 있게. 몰래 신고는 해놨는데 신고하고 징계 받으면 뭔가 해코지 하러 어떻게든 또 올거만 같아서 무서운 사람처럼 느껴짐… 대체 왜 혼자 그렇게 분노를 할 일인지.. 🥹

[익인3]

솔직히 힘들것 같음 진짜 별고 아닌거에도 갑자기 논란되고 그러면 더 힘들것같고ㅋㅋ 무시하라하지만 실제 입장이 되어보면 기분나쁜건 둘째치고 일단 무서울때도 있음.. 기분나빠도 내 이미지 같은게 있으니까 거기다 맞받아서 쌍욕을 할 수도 없으니까 뭔가 엄청 불리한 싸움 하는것 같아.. 상대는 별로 잃을것도 없고 유튜버나 연예인들은 이미지등등 생각해야해서 말할수있고 대응할수 있는 선이 있으니까 맞아줘야한다는 느낌? 심지어 대중들은 그걸 가지고 유명세라느니 돈을 많이 번다느니 하면서 당연히 치뤄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니까..

[익인3]

거기다 얼굴까지 공개하고 하는 유튜버, 연예인들은 더 힘들겠다 싶더라.. 컨텐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인신공격도 당하니까ㅠㅠ

[글쓴이]

맞아 진짜 멘탈 털리는게 이해 되고 공황장애랑 이런 불안증세 나타나는 게 너무 이해되더라… 그래도 뭐랄까 유명해지고 돈 많아지면 어느정도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은 생길 거라곤 생각했고 나도 그런 점에 대해서 막연히 힘들겠다고만 생각했고 그래도 로또같은 직업이다 생각했는데 와.. 역시 모든 건 다 겪어봐야 더 이해를 한다구… 🥹

지금 별거 아닌 온라인 상 비난글에도 섬찟한 기분이었는데 참… 맞지맞아.. 함부로 대응도 잘 못하지.. ㅠㅠㅠ 인신공격에 진짜 말도 안되는 비난하는 거 정말 노이해.

[익인3]

쓰니도 많이 놀랐을텐데 오히려 그 경험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이해해보려는게 생각이 깊다ㅠㅠ 나도 개인적으로 당해본적 있는데 나는 진짜 손발이 덜덜 떨리고 차가워진다는게 어떤느낌인지 바로 알겠더라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의 몇마디일뿐인데.. 나도 겪어보기전에는 이해못했었어ㅠ

[글쓴이]

⸝⸝ʚ̴̶̷̆ ̯ʚ̴̶̷̆⸝⸝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익인이들이랑 대화하니까 놀라고 기분 이상했던 게 좀 풀리고 있어ㅎㅎㅎ 익인이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서 더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는 거 같다ㅠㅠ 진짜 이걸 겪고 나니까 요즘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일반인들도 많던데 다들 이런 거 감당 어떻게 할까 싶고… 많이 겪다보면 멘탈도 튼튼해진다는데 그게 과연 정말 튼튼해진걸까 싶구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무분별한 막말 하는 거
이해도 안되고 뭔가 납득되는 내 잘못에 대한 비난이면 수용도 되고 대화로 잘 풀겠는데 그냥 갑자기 혼자 분노에 찬 막말을 받으니 이건 뭐 어떡하잔건가 싶구 뭔가 대응하자니 더 무섭게 나올 거 같은 이상한 사람이라 무시하려고 하는중 🥲

SNS에 나를 드러내는 것도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싶고 조심해야겠어

[익인3]

맞아.. 특히 얼굴이나 신상 조심해야겠더라. 근데 나는 악플러? 입장도 되어본적 있어서 개네들 심리를 알기는 해. 이해도 존중도 안되지만.. 내가 악플쓴건 아니고!!!(이건 진짜 절대아님!!!!)
둘다 경험해 봤는데 그냥 진짜 이기는 방법은 아무 영향도 안받는거라는 말이 맞긴하더라.. 마음이 잘 안다스려져서 그렇지.
보통 악플이나 분노하는게 저 사람이 너무 잘나가고, 돈을 잘벌고 행복한데 나는 아무것도 아닌느낌이 들때 정말 초라하고 별기분 다 들거든.. 그때 저 사람이 나로 인해서 상처를 받거나 힘들다는게 내가 저 사람에게 뭔가를 했다는 희열?? 그런게 있는것 같았어. 그런 저열한 감정이니까.. 굳이 그 이유를 안궁금해해도 될것같아. 그냥 이상하고 저열한 사람들임...
대응은 진짜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 상처받고 화나고하는 그 감정과 반응을 드러내는 순간 희열을 느끼고 그러는 족속들이라서... 개네한테는 논리고 뭐고 말싸움이고 뭐고 없어 그냥 상대가 화나고 상처받으면 그거에 만족하더라

[글쓴이]

3에게
₍ᐢɞ̴̶̷.̮ɞ̴̶̷ᐢ₎ ㅠㅠㅠ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그런 생각 먹고 다짐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겨버려야짓!! 조용히 무시가 답이다!_! ㅠㅠㅠㅠㅠ

웅웅 익인이 말하는 거 보니까 절대 그럴 사람 아닌 거 알아서 ❛˓◞˂̵✧ 맞아 얼굴이나 신상 조심.. 내가 일상 블로그 쓰는데 일기처럼 쓰기도 하고든 근데 혹시 몰라서 내 집이나 동네 유추되는 사진은 최대한 자제하거나 모자이크 해서 올리긴 해 🥹

이 밤에 내 긴 글에 댓글 달아줘서 고맙구 얘기 같이 해줘서 넘 좋당 고마오 👍🏻🌙

[익인3]

글쓴이에게
그래 맞어ㅋㅋ 나도 쓰니랑 이야기하니까 좋았어😙 잘자고 좋은꿈 꿔! 이벤트 당첨 되길 바랄게!!!

[글쓴이]

3에게
( ˘ ³˘)♥ 넘 고마워ㅠㅠㅠ 잘자ㅠㅠㅠ 예쁜 말 장인이야💛

[익인4]

ㅇㅈ 연예인들 악플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 진짜 인정이야...
커뮤에서 시비 붙어도 심장 쫄리는데

[글쓴이]

인정 ㅠㅠㅠㅠ 나 이렇게 심장 뭔가 떨리고 기분 이상한 건 처음 느껴봐. 그저 온라인 상 어떤 사람의 막말이었을 뿐인데 뭔가 이해 못할 분노를 담은 말을 보니까 좀 무섭더라고. 대화가 안 통하겠다 싶으면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진짜 인정 ㅠㅠㅠ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 이벤트 당첨까지 아직 시간 있어서 냅두는데 솔직히 지울까 싶을 정도로 좀 무섭더라. 다른 사람 댓글은 좋은 반응인데 왜 혼자 그러시는거야…

[익인6]

멘탈ㅠ 그치 막 백개 좋은 말이어도 가시돋힌 한개가 더 기억에 남으니까ㅠ

[글쓴이]

정말 맞는 말… 아무리 좋은 반응 많이 받았어도 진짜 좀 납득 안되는 비난 비방은 더 크게 와닿는 거 같아.. ㅠㅠㅠㅠ 화풀이를 왜 엉뚱한 데다 하는거야

[익인7]

진짜 요즘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

[글쓴이]

나도 그렇게 느껴 🥹 각자 자기만 생각하며 살기 바쁘고 팍팍해진 삶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자꾸 자기의 분노나 힘든 삶을 남한테 푸는 게 보여서 무서운 거 같아

[익인8]

아 ㄹㅇ 진짜 이런거 직접 당해보면 감당이 안된다니까 진짜 무서워.. 막 돈 많이 벌면 자기는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사람들 있는데 겪어봐 저게 감당되는 수준이 아니라니까

[글쓴이]

🥲 이렇게 익인이들이랑 대화하면서 공감도 되고 댓 보고 나니까 마음도 좀 추스러진다. 맞아 진짜 역시 경험해보지 않은 자는 함부로 말해선 안된다ㅠㅠㅠ 뭐든 쉬운 일 없듯이…경험해보면 다 어렵고 힘든 거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