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한참 먹기만 하고 앉아있으니까 키 160에 48~49키로까지 쪘었는데 그때 엄마고 동생이고 내가 걸어다닐 때마다 쿵쿵거린다, 코끼리 같다, 숨쉬면 쿰 척거릴 거 같다, 니 같은 다리는 스키니진•치마 같은 거 안 어울리는데 왜 입고 다니냐 이런 말 엄청 하면서 눈치 줌...ㅋㅋㅋㅋㅋㅋ 저거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40키로까지 빼니까 또 그 몸 보고서 너무 말라도 볼품이 없는 거 같다, 빈티 난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지금은 딱 43키로 유지 중인데 지금도 수시로 넌 그 몸무게가 딱 예쁘니 유지하라는 소리하고 44~45키로 되면 그거 단번에 알아보고 너 살 쪘냐면서 다리 보니까 딱 알겠다 이런 소리 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등학생 때 허구한 날 '못생긴게~' 어쩌구 이런 소리해서 성인 돼서 쌍수+코+필러 맞으니까 이제는 성.괴라고 하고ㅋㅋㅋㅋ 가족들만 아니었어도 이정도로 강박 심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다 보니까 걍 밖에서 다른 사람들은 별 의미 없이 쳐다보는 거라도 나 쳐다보면 그 순간에 내가 못생겨서 쳐다보나? 성형티가 나서 쳐다보나? 내가 뚱뚱해 보여서 쳐다보나? 이런 생각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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