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동생이 친 사고 때문에 엄마가 우울증이 생기셨어 .. 나도 엄마한테 더 잘하려고 엄마 모시고 여행가고 맨날 맛있는 것도 해드리고 집안일도 내가 다 해왔는데 그게 잘못됐나봐 내가 남자친구나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아 좋겠다.. 나도 가고싶다.. 이러면서 사람 미안하게 만들고 집도 쓰레기장으로 해둔거 내가 청소 할때까지 기다리고 내가 좀 치우라고 잔소리 하거나 불리한 얘기하면 대답도 안해.. 엄마 말로는 우울증 때문에 무기력하다시는데 이젠 나도 지친다 한달 내내 자살하고 싶단 생각들고 이제 다 내려놓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