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하게 자랐다 이거 뜻 잘못아는 사람 많은거같음

귀하게 자랐으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아는거임.. 

가정교육 잘 받고 

집에서 설령 집안일 안한다해도 단체생활하고 그럴 땐 그냥 하는데 아는 친구 자기 손에 물 안뭍혀봤다고 설거지하는법 모른다면서 떠맡기길래 충격먹엇잔어..

[익인1]

그런 거 걍.. 공주도 아닌 게 공주병 걸린 거 아녀 설거지 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나는 머 집에서 가정부 마냥 집안일만 하고 사는 줄 아나~~

[익인2]

근데 그런거 보면 다 인성인것 같아.. 귀하게 자라도 할 줄 아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음...

[익인3]

ㄹㅇ 귀하게 자란 거랑 오냐오냐 자란 거 구분해야 함

[익인8]

22이거다

[익인4]

ㄹㅇ 귀하게 자랐단건 공들여서 사람으로 키워놨다는 거지 단순히 어화둥둥 오냐오냐가 아니고

[익인4]

근데 요즘 사람들이 쓰는 용례 보면 집에서 집안일 안하고 그냥 평생 애기처럼 키운거 가지고 귀하게 자랐다 그러더라

[익인4]

자기가 처신 잘 하고 살면 부모님이 귀하게 키워주신거고 자기가 잘 못하면 애새끼같이 큰거임. 부모님이 귀하게 키워주셨다고 말하고 싶으면 스스로가 귀한 사람이 되어야지 말만 난 귀하게 키워져서 이런거 할 줄 몰라~ 하면 자기가 귀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잖아.

[익인5]

ㅇㅈㅇㅈ 그건 귀하게
잘한게 아니라 기본적인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거임 어디가서 자기가 먹은 거 설거지도 안해봐서 못해봤다 그러면 누가 귀하게 자랐다고 생각함 ㅋㅋ 걍 가정교육 못받았다 생각하지
내친구더 저러던데 한심

[익인7]

22 설거지 못하는 게 말이냐

[익인6]

설거지.... 누가 하고 싶은거라고 그걸 떠맡겨.... 하는 방법도 알려줘야 될 정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드라마 몇번 봐도 알겠다 귀한게 아니고 몽총이 아니냐고 증말

[익인9]

진짜 무한리필 고깃집갔는데 다들 반찬도 가져오고 집게 들고 고기 굽는데 자긴 그런 거 안 해봤다고 멀뚱멀뚱 있는 거 보고 스트레스 받아죽는 줄... 나도 엄마 아빠가 안 시켰고 늘 받아먹기만 해서 처음 해보는 거였는데^^

[익인10]

설거지.. 누가 안 가르쳐줘도 부모님 하는 거 보고 미취학아동들도 하던데 못 한다는 건… 그냥 귀하게 자란 컨셉 잡은 거 같은데

[익인11]

진짜...누구는 뭐 험하게 자랐냐고 다들 자기몫은 하는거지

[익인12]

그래서 요즘에 공주처럼 자랐네~ 하면 안 좋은 뜻이잖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