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남익이고 얼마전에 친한 동료랑 술먹다가 같이 술먹게됨 거기서 걍 일하는 얘기 다른 부서 얘기 하다가 살짝? 가벼운 대화는 주고받을 정도임 그 뒤로 가볍게 인사하고 가벼운 농담 한 두마디? 정도 주고 받는 사이는 되서 살짝 더 친해져야겠다 싶어서 최근에 레쓰비 같은거 한 두번 가져다 줬거든? 사내 메신저로도 한 두번? 업무 얘기하다가 장난 거는 정도(진심으로 사심없이 인사도 할 겸 친해질 목적이었음, 근데 레쓰비 받을때 표정이 좀 어...? 하는 표정이긴 함) 막 뭐 들고 있으면 도와주기도 함 근데 지난 주 부터 눈 마주치면 계속 고개 돌아갈 정도로 휙휙 돌리고 말 걸어도 진짜 핵건성스러운 대답에 오늘도 어쩌다 밥 먹는데 딴 사람하곤 진짜 활발하게 대화하다 그거보고 내가 질문만 던지면 표정 싹 굳으면서 “네 ....“ 이러는 투로 계속 말하는데 느낌상 레쓰비 이후로 이러는거같거든? 나 예민한 성격 아니고 이거 설마 내가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선 긋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