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힘들때는

누가 농담을 했어 웃으면서 근데 못알아들을때.. 

농담같은건 뭐라고? 한번더 말해줄래? 하면 좀 분위기 흐리고.. 그렇잖아 

그래서 걍 갘이 경쾌하게 웃었는데 

그걸 그 후에 상대방한테 들킬때... 방금했던 말인데 내가 한번더 물어서..ㅋㅋㅋㅋㅋㅋ (그럼 얜 대체 뭐에 웃었던거지? 생각할듯ㅋㅋㅋㅠㅠ)

[행1]

나 그거 자주하는데 특히 개그쪽은 내가 이쪽 문화에 관련된 조크를 잘 몰라서 자주그러거든. 그럼 잠깐 웃고 옆에 애한테 작게 물어보고그래. 1대1대화면 걍 대놓고 물어보는게 나아. 그래야 그 조크가 또 쓰일때 그땐 같이 웃을수있으니까. 만약 막 사람 많은 회의같은데서 조크였고 뭉어볼 여건이 안되면 나중에 아는 사람한테라도 물어보고 그래. 그렇게 배유는거니까. 그 문화에서 나고자란게아닌데 다 알수는 당연히없고 다 그렇게 배우고 적응해나가는거니까.
난 지금 결혼했고 가끔 시댁이나 친구들이 조크해서 모르면 남편한테 꼭 물어봐. 모르는건 나쁜게아냐 배우지않으려고하는게 나쁜거지!!

[글쓴행]

몇번했었는데 너무 분위기 어색해지더라...ㅠ 긴 댓글 고마워 열심히 영어공부해야지..

[행2]

모르면 웃지말고 솔직히 나는 이해안된다고해 외국인이라서 이해못한는거 당연함 오래 살아도 그래!

[글쓴행]

내가 초반에 자주 했었는데 대부분 표정이 안 좋아지고 설명하고난 다음에 좀 분위기가 어색해지더라고..울학교에 나만 유학생이라 그런가,,모르겠어ㅠ

[행3]

나는 유튭에서 스탠딩 코미디 자주 보는데 조크 이해하고 캐치하는데에 도움 많이 되더라규 그리고 요즘엔 시대가 좋아져서 번역들어간 영상이나 설명해주시는 유튜버들도 많더라!!! 쓰니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행4]

난 걍 물음표 가득한 얼굴로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행5]

난 그냥 이해 못한다고 말해 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어릴때부터 자랐는데 미국식 유머 알아듯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