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이상형만 사겼다가 정반대인 사람 만나게 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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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한테 소개해??

나 완전 얼빠였어서 외적인 이상형에 안 맞으면

절대 안 만났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사람이

외적인 이상형이랑 정반대야 근데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만나게 됐는데 친구들이 혹시 안 좋게 얘기할까봐 걱정이야..

그냥 애인을 깎아내리는 말?

내 앞에서는 아니여도 뒤에서 얘기 나올까봐 걱정인데

그냥 애인 얘기하지 말까?

[둥이1]

이상형이뭐였어??

[글쓴둥이]

나는 슬랜더 좋아하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은 안 그래.. 그래서 처음에 관심도 없었는데 만나다보니까 성격도 잘 맞고 재밌어서 좋아지게 됐어

[둥이1]

상대는 너보다 어려???

[글쓴둥이]

아니! 동갑이야

[둥이1]

전사람도 동갑이였어??

[글쓴둥이]

1에게
전사람이면 외적인 이상형 만났을 때 얘기하는 거야? 동갑도 있었고 어린 사람도 있었어!!

[둥이1]

글쓴이에게
몇살어렸었어 지금사람은 얼굴은 이상형이야?

[글쓴둥이]

1에게
한 살 어렸었어 지금 그 사람은 얼굴도 딱히 이상형은 아니야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못난 사람은 절대 아닌데 내가 만났던 사람들이랑은 정반대라 아마 지인들이 보면 왜 만나냐고 물어볼 정도? 비하가 아니라 어떤 이유로 만나는지 궁금해할 정도로 다르긴 해

[글쓴둥이]

1에게
근데 왜..? 엄청 구체적으로 궁금해하네..ㅎㅎ

[둥이2]

글쓴이에게
대답해주지망 맨날 저렇게 호구조사 하는 애 있음 여기

[글쓴둥이]

2에게
아아! 알겠어 알려줘서 고마워!!

[둥이3]

나는 지금 애인이 내 외적인 이상형이랑 안맞긴한데 객관적으로는 호감상이라서 만났음 내 친구들도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젤 잘생겼다 하고.. 그냥 외적인게 내 취향만 아니었을 뿐인데 사람은 ㄱㅊ아서 친구들도 잘 만났다고 좋아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