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든 사람은 자세히 알수록 별로일까?ㅠㅠ 이유있을까...

물론 나 포함해서 하는 말이야...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어 

참 알면 알수록 다들 별로야..ㅠㅠ

[익인1]

너가 너의 못난 면들까지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해서

[글쓴이]

그렇구나...

[익인2]

어떻게 별로였는데? 아무래도 처음 만나면 잘 보이려고 하는데 친해지고 편해지면 본모습이 자연스레 나오니까 그러지 않을까

[글쓴이]

그냥 모든 사람들이 나를 예의있게 대해주지 않는 것 같아...
참 매일같이 보거나 오래된 친구들도 그래
갑자기 먼저 놀자 해놓고 그 전날부터 당일 낮 될 때까지 연락없더가 약속 취소하기도 하고 심지어 돌아오는 내 답장은 보지도 않고 취소 통보 당한겨..ㅠㅠ
또 자기가 먼저 만나자 해놓고 나 엄청 피곤하고 배고픈거 아는데 가게에 있다가 갑자기 전화 받으러 10분 20분 기다려도 안 나타나고... 길에서도 안보여서... 황당했던 경험도 있고

[익인2]

혹시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야? 맞다면 좀 단호하게 아닌건 아니다 말해 보자 익인이를 너무 편하게 대하네 다들..

[글쓴이]

맞아... 전자는 알고지낸지 얼마 안된 친구라서 별 말을 못했고 후자는 제일 오래된 친구인데.. 얘한텐 기분나쁜티 다 내고 사과도 받았지만 한번 실망한게 안가시는거 같아ㅠㅠ

[익인3]

원래 멀리보면 희극이고 가까이보면 비극인거지..

[글쓴이]

그런건가봐... 사람이 점점 더 싫어져서 어떡하지 하..

[익인3]

음... 윗 댓글 보니까 뭔가 사람들이랑 안맞고 무례한 상황들이 겹쳐서 발생했나본데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람들한테 그런 일들 발생했을때 경고를 줘. 이건 무례한거고 나랑 만날땐 주의해달라고. 현타가 많이 오는 것 같아 보이네 ㅠ

[글쓴이]

오 맞아... 요즘들어 더 그런거 같아ㅠㅠㅠ 지친게 맞나봐... 얘기 봐줘서 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