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 번은 올해 초에 책상 책꽂이에 둔 60만원을 돈봉투째 가져갔고, 오늘은 20만원을 또 말도 없이 가져갔어... 상황 설명을 하자면 난 재수생이고 올해 초에 재수하게 되면서 기숙사살다가 본가로 다시 왔는데 내 방에 있던 현금을 엄마가 다 가져간거야.. 그땐 집 분위기도 엄청 안좋았고, 학원비고 인강비고 재수하게 돼서 많이 들걸 아니까 말도 없이 가져가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서 기분 진짜 나빴는데 가만히 있었거든. 근데 오늘 봉투 보니까 또 돈이 없더라.... 옷이고 유흥이고 아예 안하고 학원만 아침 7시에 갔다 밤 11시에 오는게 반복이라 올해 용돈 아예 안 받았거든.. 그래도 학원비+식비는 거의 한달에 100은 쓰니까 이거 내가 이해해야하는 부분이지? 생리하고 있어서 그런가 진짜 기분 나쁘다... 집이 달에 학원비 100만원 지원 못해줄 정도로 가난하지 않아 현역때도 이정도 써서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공부 못해서 재수한 것도 아니야 작년에 입시해본 익들이라면 알건데 정시 원서가 다 터져서.. 내 점수로 아까운 대학만 붙어서 자의+권유로 재수하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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