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친구가 자기 지인한테 자기 신체가 포함된 사진 보낼때마다 내 신체 일부 사진도 꼭 나오게 해서 보내는데 왜그럴까

저번에 손같은것도 내 손이랑 꼭 같이 찍어서 보내서는 내 손가락 잘 꺾이는걸로 장애인이니 소리 들었고

자기 지인이 친구랑 같이 일 다니는거맞냐 해서 악수 제발 한번만 해달라해서 악수한 사진 찍은거에서는 그 지인이 사진 한장으로 그걸 다 확대해서 캡쳐한거 보내면서 손톱이 길다 손이 고생한 손이네 이런 말 들었거든ㅋㅋㅋ

근데 오늘도 갑자기 발사진 찍을려고 해서 왜? 하지마 니 주변 사람들 그런 소리나 해서 찍지마라고 발까지 피했는데 어떻게든 찍었더라고ㅋㅋㅋㅋㅋㅋ

내가 도대체 왜 찍냐 하니까 친구가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었대

그럼 지금 밥먹은걸 치우고 있는 이런걸 올려야지 왜 내 발사진까지 하냐고 그리고 애초에 너 사진만 찍으면 되지 왜 계속 나도 같이 올리냐고 하니까 제대로 답은 항상 안해줘ㅋㅋㅋ

악수 사진같은 경우는 걔가 자기 손이 크다고 콤플렉스 있어서 그런가 자기 손은 조금만 나오게 하고 내 손만 걍 거의 나오게 찍어서 올려서 이건 자기 콤플렉스땜에 그렇게 찍나 하고 말았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네 진짜

[익인1]

친구들이 저런 얘기 하는거 보면 자기들끼리 니 뒷담하는게 놀이 됐을 확률도 있어보이는데

[글쓴이]

그치?ㅋㅋㅋㅋ나도 첨에 그 생각했는데 그 확률이 높겠다 근데 저런 얘기를 자기만 알고 있으면 되지 나한테 굳이 말해주는게 더 짜증남ㅋㅋㅋ

[익인1]

너한테 전해주기까지 한다..?ㅋㅋㅋ 그 반응도 중계할듯

[익인3]

진짜 나이 다 어디로먹은거지

[익인4]

아 개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