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같겠지만 진짜 거짓말안하고 24살 전까지는 고터에서 5000,1000원옷만으로도
부직포 옷감에 보풀있는 옷들 입어도 그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전혀 마이너스가 아니였다?
그런데 이제 20대 후반되니까 너무 저렴한 보세만 입으면 뭐라그래야지... 이제 사람이 싼티나보인다그래야되나?ㅠㅠ
100% 싼옷들로만 입으면 진짜 사람자체가 좀 싼티나보이고 그래... 그래서 적당히 백화점 옷 끼워입어야되서 옷에드는 비용이 비싸진게 짱남
그리고 더 절망적인건 가끔 엄마옷 뻇어입거든? 엄마옷 뻇어입거나 엄마가 보다못해서 한섬에서 옷사준거 입었을떄랑
내가 걍 무신사에서 산거 입었을떄 분위기가 완전 달라보인다는게 더 슬펐음.. 어렸을떈 뭘 입어도 다 괜찮았는데
나중에 독립하면 옷값 어쩔꺼야 그냥 옷살돈으로 저금하고 무신사인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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