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염색약 살건데 직원분한테 따달라고 해도 되나?

저번에 사들고 염색 하려다가 뚜껑 못 뜯어서 한시간동안 끙끙댔거든..ㅠ

[익인1]

개황당할듯..

[글쓴이]

그런가..ㅠ 보통 매장에서 물건 사면서 포장 뜯어서 버려달라고 하면 해주시니까 이런것도 부탁해도 될 줄

[익인1]

직원한테 포장 뜯어서 버려달라고말한다고?......

[글쓴이]

웅 직원분이 걍 해주시던데.. 많이 사서 그런가

[익인1]

개충격적임

[익인4]

엄 이정도는 괜찮지 않아? 뚜껑은 잘 모르겠는데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샀을 때 쓰레기 버려주세요 하고 막대기만 들고 간 적 있는데...?
나 알바할 때도 손님이 뭐 버려달라고 하면 네~ 하고 그냥 버렸옹

[익인2]

엄... 보통 진상 아주머니들이 자기네 집에 쓰레기 생긴다고 까달라 하고 쓰레기 알아서 버려달라 한적은 있음ㅋㅋ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별 사람 다 있네 하는 생각하면서 함.. ^^

[익인3]

해주긴하겠지? 근데 뚜껑따는 기계있음! 병뚜껑 , 생수뚜껑, 캔뚜껑 이런거ㅇㅇ 자주 필요할 것 같은데 하나사둬

[글쓴이]

웬만한 뚜껑은 다 잘 따서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염색약만 유독 뜯다가 손에 물집만 잡히고 결국 따지도 못했었거든 익인이 말처럼 기계를 사놔야겠다ㅜㅜ

[익인6]

근데 걍 손 깁스한거 아닌이상 내가 할거 같음ㅋㅋㅋ 언제까지고 따달라고 하겠나 싶어서... 당연히 그분들이야 서비스직이니 해주겠지만 이거까지 해주는게 맞나 싶음....

[익인7]

죄송한데... 라고 운띄우면서 조심스레 부탁하면 당연히 해줄듯 이정도는 그냥 길가는 사람이 해달라해도 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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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번에 결국 뭘 해도 안뜯어져서 부모님 퇴근하시고 부탁드렸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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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님이 늦게 오시니까 실례가 아니라면 뚜껑 바로 까서 집에와서 쓰려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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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나는 못했지만 부모님은 바로 따주셔서 악력 되시는 직원분이면 딸 수 있을 수도 있지

[익인9]

차라리 다른 염색약을 사... 난 올영에서 뭐 해달라는건 처음봤어 대부분 사가기만 하지

[익인10]

혹시 그 설레임뚜껑처럼 생긴거면 주방 가위로 딸수있음 칼날부분말고 손구멍쪽 접합 부분으로

[익인10]

가위로 뚜껑따기 검색하면 나와!!

[익인11]

난 올영 알바익인데 쓰니처럼 포장지 까달라고 하는 그런 사람들 있긴 해!!! 근데 직원입장에선 좀 별로임 ㅋㅋ... 손님이 해 달라고 하면 해 주긴 해야겠지만 뭐...... 사실 우리 입장에서는 쓰니처럼 사정이 있어서 부탁하는 건지 걍 본인이 귀찮아서 우리 시키는 건지 분간이 안 되니까 ㅠ

[익인23]

혹시 그럼 포장지 내가 뜯고 쓰레기만 버려달라고 하는것도 좀 별로인가...???ㅠㅠㅠㅠ

[익인11]

당욘 괜찮음 사실 우리 매장은 뜯어 달레서 뜯어 줬다가 이따 교환하러 와서 한다는 말이 내가 안 뜯었는데요? < 시전한 사람이 있어서 ㅠ 좀... 매장이나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

[익인12]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

[글쓴이]

나도 이렇게 안뜯기는 거 사보기 전까진 없었오.. 친구들 음료수 뚜껑도 내가 다 까주는디ㅎㅠ

[익인17]

그럼 쓰니도 힘 센편인데 못 여는걸 직원한테 부탁한다고? 올영 직원 여자가 많자나 아님 그중 남자직원 찾아서 부탁한다는곤가??

[익인20]

이 정도면 전에 샀던게 불량인거 아닐까

[익인13]

우와........ ㅎ

[익인13]

고무장갑 끼고 까

[글쓴이]

수건이랑 고무장갑 칼, 가위 다 해봤어..

[익인13]

중간기둥 말고 아랫기둥 잡고 돌리면 더 잘까짐
나도 힘 약해서 뚜껑 못딸 때 많았는데 알바생한테 부탁한다는 상상은 한번도 못해봄

[익인14]

근데 진짜 안열리고 도움 청할 사람 없으면 진짜 죄송한데 해주실 수 있냐고 여쭤봐도 되기는 할듯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냥 진짜 안열리나? 도와드려야징 ~ 이라고 생각하고 해드릴듯

[익인15]

일하는 입장에서는 나중에 교환,환불 문제 때문에라도 좀 그럴 듯,, 책임져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을 굳이

[익인19]

맞아 이런 문제 때문에라도 불편하실 수도 있을 듯..

[익인16]

장갑이나 옷소매로 따면 되는거 아니야...?

[익인18]

아니 수건 고무장갑 칼 가위 갖은방법으로 해도 안 따지는걸 직원은 어케땀...희한하네 그정도면 전에 그 염색약포장이 불량이었던거 아님?+직원도손아귀힘없어서물집잡히고베이면스니가 약값줄거..?

[글쓴이]

내 힘으론 안됐는데 부모님은 한번에 따주셔서 악력 되는 사람이면 딸 수 있는 거겠거니 싶었어

[익인18]

근데 그 직원도 스니처럼 악력 안 되는 사람이면 우짤거냐 그거임... 퐝당해

[글쓴이]

안되면 걍 머쓱웃음 짓고 제가 가서 할게요 하겠지..

[익인18]

에바 ㄷ ㄷ그냥 스니가 해봐

[익인21]

올영 메이트인데 황당해도 개봉하시면 교환,환불 어렵습니다~ 하고 따줄 듯

[익인21]

근데 포장만 뜯는 것도 아니구 염색약을 쯛어달라고..?

[익인22]

그때 샀던 염색약이 유난히 안 따진걸수도 있잖아 집에서 스스로 해봐..

[익인22]

친구가 우리집까지 와서 따 달라고 하는거보다 더 황당할듯

[익인24]

어떤 염색약이길래 그렇게까지 안열려?

[익인25]

네??? 이거요??? 어리둥절하면서 따긴 따줄 듯 그러고 친구 만나면 야 나 일하다가 이런 일 있었다? ㅋㅋㅋ 하고 말 거 같아

[익인26]

퐝당

[익인27]

아 상자가 아니라 뚜껑…? 좀 황당하지만 해주긴 할듯 근데 나도 그런 거 잘 못땀 ㅋㅋㅋㅋㅋ ㅜㅜ 손님이 부탁했는데 못따면 어카지 생각만해도 쪽팔린다 상자 열어달라 하고 내용물만 가져가시는 분들은 꽤 있어

[익인27]

나는 그냥 해줄 것 같긴 한데 다 나같은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고민되는 건 안 하는 게 베스트임 알바나 종업원은 내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인걸 인지하고 있어야 함 진짜 절대 못하는 게 아니면 싫어도 해줄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이니까 좀 기분나쁘지않을까 싶으면 안하는게 맞음

[익인28]

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