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취향도 빈곤해질 수밖에 없음

 

 

 

원글에서는 맞다 틀리다로 의견 갈리는데

여러 의견 환영!

[익인134]

맞말임

[익인136]

ㅇㅈ 취미도 다 돈이야

[익인138]

맞말

[익인139]

맞말 해본 게 없음

[익인140]

맞는 말이지.. 나도 운동이 이렇게 재밌는거라고 생각 못 했음ㅎ

[익인141]

예로부터 향유하는 문화의 차이로 계급을 나누었음. 지금도 재벌가 자녀들은 패션쇼 직관하고 클래식 공연, 오페라 공연 밥 먹듯이 가는 거 보셈. 그런 집안은 어릴 때부터 자녀들이 그런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돈을 투자함.
그래서 저게 틀린 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크게 슬플 일인가? 오늘날에 전통 문화로 존중받는 풍물놀이와 판소리 모두 옛날에는 서민층만 즐기던 문화였음. 한글도 예전에는 양반들이 외면하는 문자였고. 그래도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가 되었잖음? 그러니까 상류층이 향유하는 문화를 우러러보듯이 부러워하지만 말고 본인의 취향을 사랑하길... 전부 남부러울 것 없는 취향임

[익인148]

너무 좋은 말이다!!!

[익인157]

이런 사람이랑 친구하고싶다..

[익인141]

고마워... 나 요새 친구 없는데 이런 말 들으니까 좋다...

[익인158]

나랑 친구하자

[익인159]

멋지다

[익인142]

그치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그게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 알지

[익인143]

맞말이라......가난하면 뭐하나 먹고 싶은 거,하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거....고민되고 망설여지게되고 결국 포기하게되지.
돈이 재벌처럼 많지 않아도 넉넉하게 여유롭게 있으면 사람이 덜 구질구질해지는 건 맞음.

[익인144]

맞아 먹는걸로 예를 들자면
고기를 별로 못먹어봐서 난 고기 안좋아하고
먹으면 소화가 안됀다 생각했는데,
어른되서 회식이나 놓러가서 고기 자주 먹다보니까
고기 먹어도 괜찮네, 하고 이후엔 고기러버됨!

[익인146]

전~부 맞말 대잔치

[익인147]

맞지 그게 자본주의지

[익인149]

급식에서 처음먹어본 음식이 많을 때 참 많이 느꼈었지

[익인150]

맞다 아니다 나뉘는게 취향의 선택지 개수가 빈곤해진다 vs 취향의 성질 자체가 빈곤해진다 여기에 걸려서 그런 듯 근데 뒤에 문장을 보니 원글 쓰신 분은 1의 의미로 쓰신 게 아니었을까

[익인151]

그래서 돈 없고 부모가 개차반인 집안 애들 중 공부나 게임말고 해본거 없는 사람 많져

[익인152]

맞말이지

[익인153]

ㄹㅇ 맞음

[익인155]

도서관가는 사람보고 또 가난하다고 하겠네… 에휴

[익인156]

난 저기서 말하는 가난이 비단 물리적 가난보다는 정신적 가난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봄. 형편이 어려워도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이를테면 독서든 우표 수집이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취향이 어떤지에 대해 발굴하고 생성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예 뭘 시도조차 하지 않고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딱 그만큼만 생각하고 느끼는 것처럼.

[익인160]

맞지. 경험도 다 돈이야. 그리고 경험을 많이 해봐야하는 적절한 시기도 있는거 같아. 그 시기를 놓치고 나중에 내가 돈 벌어서 해보려고 하면 따라가기도 벅차. 안해본 것이라 시작하기도 힘들고. 계속해서 벽을 느끼는 기분.

[익인161]

맞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