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서 대학오고 편입준비생인데 그냥 지방대가서 정상적 루트타고 졸업준비하고 친구들 사귄애들이 부러워보여

내가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했나 싶고 

잘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없어서 그냥 하다가 목표이루려고 이러는건데.. 원래 사람사귀는거 좋아하는데 대학생활안하고..  

정신차리고 본가친구들 보니까 얘넨 인간관계도 넓혀가고 이제 졸업준비하고 잘사는데 난 뭐하는거지 싶고 

ㅠ.. 슬프고 진짜 우울해진다

[익인1]

걔네들은 오히려 널 부러워할걸 그런생각 하지마! 내가 그런앤디 ㅋㅋㅋ나는 지방이라 학콤있고 오히려 목표이루려고노력하는 쓰니가넘부럽다!

[익인2]

ㅁㅈ.. 수능 미련없이 걍 현역때 가고 사는애들 부러워

[익인3]

나 지방대 다니는 학생인데 난 편입이나 n수해서 대학 높일걸 후회함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걍….. 다니다 졸업하는데 여기서 취직이라도 잘해야겠다 싶어서 하는거지ㅠㅠㅠ

[익인4]

왜 편입을 하고싶은건지 한번 잘 생각해봐 좋은 학교를 가야하는 이유가 뭔지도
미래에 뭘 하고싶은건지 편입을 해서 그 직업을 가질 확률이 노력과 시간대비 커지는지 한번 생각해봐
교수나 변호사같은 직업은 학벌 너무 중요해 편입준비가 너무 길어지지않는다면 추천해
근데 하고싶은일이 편입으로 별 차이가 없는거라면 난 비추야

[익인5]

목표한 게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결과를 원하는거지? 넌 그 시간동안 너한테 더 의미있는 일을 이루려고 노력한 거고
그리고 인간관계는 사실 잘 이어나가면 좋은데 그냥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게 낫더라
난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