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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28
이 글은 3년 전 (2022/10/27) 게시물이에요
진짜 어렵게 구한 직장 빠지기 싫어서 정신과 예약만 하고 못가고, 직장 그만두고 나서는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서 정신과 약을 안먹다가 힘들어서 병원에 다시 갔어 

 

의사가 왜 약을 안먹냐 치료 자체가 안된다 

 

인상 팍 쓰고 한숨 푹푹 쉬면서 내가 ㅇㅇ씨 한테 어떤 치료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더라고 

 

약 지어줘봤자 어차피 안먹을거잖아 라는 뉘앙스고 

 

일은 왜 그만뒀냐, 뭐가 힘들어서 그만뒀냐 직장동료가 힘들게 해서 그만뒀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말 끊어버리고 

 

이마 짚고 인상쓰고 한숨 푹푹 쉬는데 약 안먹은게 그렇게 잘못한거구나 괜히왔다 생각이 들어서 상담도 안하고싶어지더라 

 

힘들어서 병원 왔는데 병원에서도 이런 취급 당하니까 눈물나서 울음 참느라 뭔 대화 한지도 모르겠고 계속 몰아붙이고 노려보니까 눈도 못맞추겠고 

 

처방전 받았는데 찢어서 버렸어 정신과는 한동안 못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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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 의사가 불친절한건 맞는데 정신과 약은 의사 상의없이 함부로 단약하면 안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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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아는데 씻기도 힘들고 일어나기도 힘들고 밥먹기도 귀찮고 일상 자체가 버거우니까 챙겨먹기가 너무 힘들더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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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다른데 가 근데 임의로 약 안 먹으면 부작용온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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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짜 많이 속상했겠다..... 그 의사가 너무 이상한 거 같아 상태나 상황에 따라서 못 먹을 수도 있는데 그걸 내담자탓을 해버리네; 그런 사람들은 대체 왜 정신과 쪽으로 왔는지 진짜 이해 안 간다...
쓰나 버겁겠지만 혹시 우리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면 안 될까..? 약이 안맞아서 효과가 없으니까 챙기기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서...ㅠㅠ 그리고 안 먹고 놔두면 더 악화될 수도 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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