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히피펌 하고 싶어서 여기 저기 알아보니깐 확실히 어떤 미용실이냐에 따라 히피펌이 달라지는데 특징이 첫번째, 사장님이 나이 있으신 미용실. 흔히 말해서 사장님이 우리 부모님 세대에 속하는 나잇대 (아줌마, 아저씨), 직원이 있어도 이 나잇대에 속하고 주 고객층도 중장년, 노인층에 속함. 젊은 사람은 아주 가끔가다 옴. 저 세대가 히피펌 유행했던 세대라 웬만하면 다 앎. 곱슬기 있고 머리숱 많아도 ㅇㅋㅇㅋ 함. 퀄도 진짜 짱짱하게 나오고 유지기간도 길다. 히피펌이 특수펌이고 손 많이 가는 펌인 거 치고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 하지만 머리카락 결은 장담 못 하다는 단점이 있음. 두번째, 전체적으로 젊은 미용실. 사장님도 젊은 나이고 실장이나 수석(?) 디자이너, 직원들도 전체적으로 젊음. 손님들도 1~20대 손님이 많고 3~40대 손님도 비중있게 옴. 히피펌을 현대식으로 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해줌. 사진 가지고 보여주거나 원하는 게 있으면 맞춰주기도 하고 머릿결, 두상이나 나한테 맞춰서 하지만 곱슬 심하거나 아님 머리카락 숱 많거나 둘 다인 경우 웬만해서 잘 안 해주려고 함. (아니면 장발이고 본인도 괜찮다 할 경우 하긴 함) 단점은 컬 유지가 길지 않다거나 망할 수 있다는 거. 가격이 비싸지만 할인 이벤트 하는 미용실도 있거나 가격대 저렴한 미용실도 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 가능. 세번째, 히피펌 찐 성지 미용실. 말만 성지 아님. 찐 성지고 '히피펌'으로 유명한 미용실이라 이 펌만 하는 미용실도 있음. 머리숱 많고 곱슬기 있어도 해줌. 1번, 2번의 장점을 합쳤다고 보면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 유행하는 스타일의 히피펌, 컬 유지 기간이 꽤 긺. 모발 손상도 적게 됨. 단점이 있다면 유명한 미용실일수록 예약하기 힘듦. 가끔 네이버에 가격 잘 안 나와있어서 알기 어렵거나 비싸거나. 물론 내 주관적인 건데 대부분 저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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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라고 치면 누가 여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