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우선 상대는 가족들이랑 살고 ..
어머니는 식당일 하시고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다보니
애인한테 같이 집 살고있으니 월세 내라고 함.
한동안 아버지 앞으로 빚 있어서 애인도 같이 갚음
(정확히는 모르지만 본인 차 할부금도 갚아야한다고
아버지 빚 갚는거 돕는건 조금이라고 하긴 했음,
대신 데이트비용 내는거에도 한번씩 밥 계산하는거에
밥값 많이 나온다며 본인 여유가 안되니 뭐라한적 있음..)
그러다 결국 애인 아버지 파산신청.
파산신청 후엔 아버지 본인 명의 통장,카드 발급 못해서
애인 명의 타 은행 통장,카드로 이용중
(계좌이체 등 애인이 다 해줘야해서 수시로 연락오심)
지금 집도 월세,전세로 수시로 이사다니고 있어서
애인 명의로 대출도 받으심 (이건 모르다가 애인이 연말정산
도와달래서 거기에서 대출상환내역이 떠서 알게됨)
예전에 애인이랑 결혼이야기 할때 나눠본 이야기로는
애인이 현실적으로 본인 부모님이 본인 결혼때
아무것도 안도와줄거같다고 했었음 .. 나는 집에서 1억정도
가능할거같다고 했었고 ..? 근데 그땐 좀 어려서
크게 결혼에 진지하지 않았기에 그냥 넘어갔음 !
그리고 애인 말로는 중학생쯤부터 아버지 사업 망해서
부모님 두분이 자주 다퉜다고 함
현재도 지켜보니 .. 집에 사는건 거의 애인 + 엄마 + 동생이고
아버지는 .. 일주일에 2-3번 ? 정도 오시는듯.
대부분 친할머니댁에서 지낸다고 함.
나랑 연애초반엔 두분이 엄청 자주 싸우셨음 (나랑 애인 통화중일때 소리지르며 싸우는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서 알고있어)
애인 어머니는 애인한테도 화나면 욕을 서스럼없이 하긴 함ㅜ
나랑 연애초엔 나한테 돈을 쓰지말라고 했다는데 ..
난 한번도 뵌적 없는 상태였고 .. 뭐 돈 모으라고 그렇게 말한거라곤 하는데 …
무튼 .. 그 외에 장보러 가야하는거에 엄청 수시로 애인을 부름
분명 나랑 선약인걸 아는데도 꼭 장보러 가야한다고 부름 ㅠ
그래서 수십번을 감.. 나랑 약속 도중에도 그냥 간적 많음 ..
그 외에 뭐 외할머니 모시고 식사하는걸로도 수시로 부르심
결국은 그게 너무 반복되고 하다보니 애인이랑 많이 싸웠고
현재는 그렇지는 않긴함 …
그리고 전에 애인이랑 다투고 애인 집 앞에 갔는데
엄마랑 같이 들어오는 애인이랑 마주침
그때 처음 뵘 .. 근데 싸운걸 눈치채시고
애인한테 짐 심부름 시켜서 집으로 올려보내놓고
날 붙들고 놀이터 옆 정자에 앉혀서 싸운 이유를 물으셨고
난 애인이랑 해결하겠다,애인오면 애인이랑 풀겠다 라고
대답했더니 “ 너 참 애가 ㅆㄱㅈ가 없구나?”라고 하심
ㄹㅇ 처음으로 만난지 5분도 안된 시간이었음
그 뒤로 여전히 한번도 뵌적 없음 ……..
더 말하려면 많지만 … 지금도 길어서 .. ㅎ ..
무튼 애인은 결혼이야기를 꺼내는데
현실적으로 나는 아닌거같고 .. 아닌거같다 해봐도
본인이 잘 해결할 수 있다는데 뭘 해결한다는건지 싶고 .. ?
근데 만난 기간이 있고 너무 편해서 지내다보니
이젠 현실적으로 결혼 이야기 앞에서 생각해보면
내 머릿속에 있는 애인 엄마는 결코 좋은분같진 않고
솔직히 나 또한 이걸 극복할 자신도 없고 ㅠ
뭔가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다른부분이 많긴한거같아
이거 결혼에 대해 확고하게 아닌거 맞는거지 ..? ㅠ 하
그냥 팩폭날려줘 나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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