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읽다보면 단어를 갖고논다 싶은 작가님들 있지않아?

뭉클이라는 단어를 나는 가슴이 아리다 라는 단어로 정도 밖에 안 쓰는데 

깨진 뒤통수에서 피가 흘러 옷깃을 뭉클하게 적셨다라고 하거나.. 

선홍색, 살구색을 석죽색이라고 난생 처음보는 단어로 말한다거나... 

그냥 단어 한자어로 막 바꾼듯한 단어가 있길래 이런 단어가 있나..? 막바꾼거 아녀?싶어서 찾아보면 

여지없이 진짜 그런 단어가 존재하더라 

와 어휘력 어디서 길렀나.. 책을 만권은 분야 장르 안 가리고 읽은 어휘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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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런 작가님들 추천가능해?

[글쓴팔랑]

유명하긴 하지만 난 구병모, 박완서 작가님이 그랬고.. 동양풍쪽 읽을 때 그런 표현에 충격 많이 받았던 것 같아!

[팔랑1]

고마워!

[팔랑2]

동양풍쪽 좀 추천해줄 수 있어?

[팔랑3]

오 나더 박완서 작가님 생각났는데!! 읽으면서 충격 받은적 되게 많아

[팔랑4]

본문 읽자마자 구병모 작가님 생각낫닼ㅋㅋㅋㅋ

[팔랑5]

이 분야 갑 현대소설작가들..
옛날 작가 책들 읽으면 미쳐버림.. 다 생소해 ㅋㅋㅋㅋㅋㅋ

[팔랑6]

나도 제목읽자마자 구병모 생각났는디 역시 느끼는게 비슷비슷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