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자취 로망 좀 죽여줘 제발 공부가 손에 안 잡혀

나 12월 중순에 첫 자취로 원룸 입주하는데 지금 맨날 쿠팡만 쳐다보고 있음... 식기세트나 그릇세트나 조리도구 같은 거 알아보느라... (기숙사 살면서 주방도구 제외 제품들은 거의 다 있어서 주방 쪽으로 알아보는거! 돼지 아냥) 

나 들어가기 직전이 기말고사 기간이라 살짝 기말 걱정됨 빨리 좀 죽여줘

[익인1]

원룸 살다보면 아파트의 소중함이 느껴짐..

[글쓴이]

ㄴㄴ... 지금 기숙사인데 룸메랑 있는 거 불편하고 주방 없는 게 불편해서 나가는 거라 아파트 안 산지 좀 됨...

[익인2]

막상 입주하면 나중에 방 뺄 때 짐 줄여야해서 인테리어템 괜히 샀다 소리만 나옴

[익인2]

싼 거 사다 버리고 오기, 가성비 예쁜 거 샀다가 나올 때 당근으로 털기, 돈도 아끼고 기력도 아끼게 애초에 적게 사서 걍 미니멀리즘으로 살기

[익인3]

돈이....없을테니..급한 거 아니면 천천히 사자..

[익인4]

방음안됨이 젤 화날걸? 그리고 짐은 늘리지마

[익인4]

상상이상의 소리가 다들림 ㅋㅋㅋㅋㅋ 물품은 새로사지말고 웬만하면 당근했다가 당근으로 팔거나 버리고 나오는게 맞아

[글쓴이]

하지만... 마치 요리브이로그 같은 감성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랄까,,,?

[익인4]

미안한데 한달도 안감.....구라아냐 ㅋㅋ 돈아까우니까 다이소에서 기본템 사고 기분낼때만 먹는 접시를 비싼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