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연하고, 남자친구가 이번 수능 봤는데 너무 망했나봐. 난 서성한 중에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가 되게 열심히 해서 난 솔직히 나만큼은 갈 줄 알았거든.. 진짜 공부에만 열중해서 내가 서운함 자주 느껴서 기다리는게 되게 힘들었어. 그래도 끝날거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막상 결과가 너무 안좋으니까 나까지 우울해지고 너무 힘들어.. 남친 대학이 쪽팔린건가 싶기도하고. 별 생각이 다 든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남자친구 보면 너무 안쓰러운데 나는 나대로 힘들고 . 어떤게 현명한걸까 그냥 진짜 끝나고 행복할거 상상하면서 일년 버텼는데 그게 다 날아가니까.. 현타가 배로 밀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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