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초5때 진짜 애들 차별하고 소리 빽빽 지르던 쌤

반 단체사진 찍은거 그 큰 티비화면에 내 얼굴 확대해서 얼굴표정이 왜이렇게 나왔어 ㅋㅋㅋ 하면서 애들 다 비웃게 만들고 남자애들만 개좋아하고 내가 쌤 때문에 힘들때 울엄마가 상담 받으러가니까 그다음부턴 엄청 신경쓰고ㅋㅋ 와 진짜 역대급으로 이상한 선생이었는데 남자애들이나 몇몇 그냥 애들은 쌤 찬양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나만 이상한걸 느끼나 싶었는데 다음해에 5학년 또 맡았던데 학부모들이 애들 차별한다고 들고 일어서서 결국 다른 초등학교로 간 걸로 알고 있음ㅋㅋ... 

 

근데 궁금해서 유튜브에 이름 쳐보니까 유튜브 올라와있고 댓글엔 00초 00쌤(자기이름)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채널말고 다른 채널로 오세요ㅎㅎ 이러더니 유튜버하고 있음 ㅋㅋ... 진짜 소름끼쳐서 올려봄  

 

본인을 추켜세워주길 바랐던 건가ㅋㅋ 진짜 어우 다시 생각해도 그 쌤 때문에 자존감 엄청 낮아짐

[글쓴이]

집착이 심한건지 뭔지 뭔 프로젝트 같은거 개인적으로 막 엄청하면서 애들이 자길 좋아해주고 그런거에 심취해있는 느낌? 진짜 벌써 8년전인데 ㅋㅋㅋ 너무 생생하고 기분 더러움 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