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소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게 됐는데요. 헤어지고 2주정도 지나서 다시 연락이 왔어요. 그동안 자기가 너무 센스가 없었고 둔했던 것 같다고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에 센스나 둔한 거는 노력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고민이 돼요... 서운한 일이 또 반복되면 믿었던 제 스스로도 너무 한심할 것 같고 더 크게 상처 받을 것 같아서요. 그럴 일 절대 없게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서운한 일이 있은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사람이 정말 바뀔 수 있을까 싶어요.. 저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좀 남아있긴 하지만 그냥 마저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다시 만나더라도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만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남자분들 입장에서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서요ㅠㅠ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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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보다 자위가 더 기분좋다고 생각한 적 있다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