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렌즈 본 익들아

그냥 별 생각 없이 보다가 갑자기 엄청 부러워짐 저런 친구들 있는 게 저 나이에 가능한가ㅠ 시즌1에서 만 24살 정도 아니야? 학교 졸업하고 같이 사는 친구들이랑 저렇게 사는 게 가능한 건가ㅠ 외국에서 룸메들이랑 살아봤는데 그냥 불가능하던데... 외로워서 그런지 미드 봐도 이런 생각밖에 안 든다ㅠㅠㅠ

[익인1]

나도 요즘에 프렌즈 다시 보는데... 드라마긴 하지만 진짜 개부러움ㅠㅠㅠㅠㅠ 항상 응원해주고 기념일마다 꼭 모여서 파티하고

[익인2]

난 다른 미드 보고있는데 거기서도 그래서... 보는데 부러움 ㅠ 같이 룸메로 살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가족같은 느낌 분위기 같이 늙어가는 친구있는 거ㅠ ㅠ

[글쓴이]

서로의 20대 청춘을 기억해주는 친구가 있는 게 진짜 부러워ㅠㅠㅠㅠ 난 중고딩때 친구랑 연락 다 끊겼고 대학 친구들이랑은 졸업하면 바로 연락 끊길 거 뻔해서ㅠㅠㅠ 근데 혹시 how I met your mother 봐??

[익인2]

앗 아니 나는 장르가 아예 의드야 ㅋㅋㅋ 근데 드라마가 15년째 하는 중이라 주인공들이 다같이 주인공 집에서 룸메로 거쳐가고 같이 늙어가고 애기도 낳고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 것만 봐두 넘 보기 조아서ㅠ

[익인3]

안지루하고 재밋음?

[글쓴이]

난 좋아ㅋㅋㅋ 가끔 너무 부럽고 나랑 비교돼서 마음 아픈 거 빼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