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알게된 동생 밥 한 번 사주겠다고 뭐 먹고싶냐 물어보니까 뷔페 얘기함. 살짝 당황해서 미안하다 나 취직하면 데려갈게! 하고 평범한 양, 한, 일식 이런 식당 리스트 다 알아보고 고르라 해서 그중 일식 고름. 하필 대기 엄청 많아서 근처 찜닭집 들어감. 메뉴보더니 6만원짜리 해물찜닭을 고르더라고...? 이미 뷔페 거절했기 때문에 이걸 놉 하면 안될 거 같았어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그래 이거 먹자 했고.. 맛 너무너무너무 없어서 난 먹는둥 마는둥했고 밥에 카페까지 다 해서 7만원 냈구.. 여태까지 많은 동생들의 밥을 사줬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음. 4명 양식 사줄 때도 10만원 기분 좋게 사줬는데 진짜 어제 약속은 너무너무너무 돈 아까워 내가 속 좁은거야?? 다신 안 사주고 싶음ㅠㅠ 하 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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