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간호사인데 나이트 오전 10시에 퇴근하더라

본가 지방이고 언니 혼자 경기도에 있는데 너무 걱정돼.. 막 힘든 티를 원래 안내는 성격이긴 한데 전화 할때마다 그냥 목소리에 힘이 없어

[익인1]

몇 년차야?

[글쓴이]

99년생..! 잘 기억 안나는데 올해 초여름? 쯤에 들어갔어

[익인2]

헐.. 오버타임 심하다

[글쓴이]

대병 병동인데.. 그냥 언니 두고 다 퇴근하셨대 언니는 신규니까 아직 느리고 모르고

[익인3]

나이트를 10시에...??????? 세상에...

[익인4]

헉 같은 듀티 일 못끝내면 다같이 달라붙어서 도와주고 같이 퇴근하는게 국룰인데... 각박하다

[글쓴이]

..ㅠ 언니 보고 싶어서 갑자기 눈물나

[익인5]

나도 나이트 11시에 집 간적 있어...^*^ 작은 전화라도 힘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