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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2/11/2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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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ㅇㅅㅇ
1년 전
둥이3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길다
1년 전
둥이5
ㄹㅇ엔간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너무 길어...
1년 전
둥이8
22 혹시 교수님이세요..? 중반까지 읽다가 포기함
1년 전
글쓴둥이
평상시에 독서를 많이 안 하셨나 보네요... 이런 걸로 길다 할 정도면..
1년 전
둥이8
못읽는다고 비꼬는건 뭐야 ㅋㅋ 이거 안읽어도 결혼해서 잘만 살고 있습니다
1년 전
글쓴둥이
8에게
비꼬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그리 느껴졌다면 미안합니다.

1년 전
둥이64
8에게
둥8이 먼저 교수님이냐고 비꼰거 아닌가

1년 전
둥이3
독서량 어쩌고 하는데... 이런 분량을 생각하고 들어온 게 아닌데 스크롤 끝도 없잖아ㅠ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불편했다면 미안합니다.
1년 전
둥이3
어쩌다 다시 들어오게 됐는데 밑에서 저격 뒷담 오지네ㅋㅋ 근데 하도 길다길래 엔터 많이 쳤다는데 중간에 글 수정함? 처음에도 엔터 개많아서 보기 더 불편했던 건데
1년 전
글쓴둥이
네 죄송죄송. ^^
1년 전
글쓴둥이
님 말이 다 맞아요! 미안해요
1년 전
둥이47
성질좀 죽여라..그러니까 남자가 떠나지
1년 전
둥이3
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할게~~~~
1년 전
둥이57
(내용 없음)
1년 전
둥이5
ㄹㅇ원글에는 엔터 엄청 많아서 커뮤에 올라오는 글치고 엄청나게 길었음ㅎ 길다 한마디했다가 별소리를 다 듣네...
1년 전
둥이3
진짜 지금은 수정된 상태니까 수월하게 읽히지 수정 전에는 저 분량이 거의 한두 문장 꼴로 엔터였는데 처음부터 지금 상태였으면 길다는 말 하지도 않았음 진심으로 수정 전후 스크롤 분량 절반으로 줄었을 듯
1년 전
둥이53
길긴하지 않아?? 길게 읽을 맘이 없은 상태에서 보게 된 글인데; 그걸 또 비꼬네 다들 편한 상태에서 취향에 맞는 글 읽을 때는 몇시간이고 잘 읽는 사람들인데
1년 전
둥이4
너무 길..다..진짜 길다....
1년 전
둥이4
그리고 혹시 정신학 중에서도 사랑,연애 이런 쪽 공부해? 칼럼 보는 것 같다
1년 전
둥이4
외국에서는 은근 인기있는 쪽이라 이쪽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많은 걸로 알거든
1년 전
글쓴둥이
너무 길게 적어서 미안합니다. 끝까지 읽어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1년 전
둥이4
읽는 중입네다
보통 빨리 읽고 댓글달다보니까 쭉쭉 읽다가 길어서 한 말이었엌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고 자기성찰도 할 겸 공부 엄청 많이 했었어요.
1년 전
둥이6
내가 웬만한 건 다 읽는데 이건 너무 길잖아요
1년 전
글쓴둥이
너무 길게 적어서 미안해요. 참고 읽어 보세요. 도움될 거예요.
1년 전
둥이7
ㅇㅅㅇ
1년 전
둥이9
요약좀…
1년 전
글쓴둥이
요약 : just read
1년 전
둥이10
생각보다 스크롤이 엄청 길길래 댓 아무거나 남기고 읽고왔어요
글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11
연애 어렵네요
1년 전
글쓴둥이
힘내세요
1년 전
둥이12
근데 글 잘 썼다
1년 전
둥이12
진짜 콕 꼬집어서 잘 쓴듯ㅋㅋ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필력 딸리는데..
1년 전
둥이13
글좋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14
걍 각자 잘 맞는 사람 만나면 댐
1년 전
둥이15
2 길게는 써놨는데 딱히 공감은 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둥이25
난 아주 공감되는데
1년 전
둥이15
넌 되겠지 난 안된다고 ㅇㅇ 뭐 불만있니?
1년 전
글쓴둥이
맞아요. 이게 정답일 순 있겠지만, 서로 잘 맞는 사람 만날 확률은 극악이에요. 몇십년 동안 서로 모르고 지낸 사이니까 ^^
1년 전
둥이16
잘 읽었어 공감하는 부분 많아,
나이나 경험이 좀 있어야 이해할 수 있을걸 꼬아듣는 사람도 많을 거 같다 ㅋㅋ

나도 모든 연애를 다 잘한건 아니지만 연애의 대부분이
상대가 너무 당연한줄 알아서 내가 지쳐서 헤어진게 많거든 하나같이 꼭 연락이 다시 오고...

1년 전
글쓴둥이
많은 연애 경험을 통해 적은 다소 미숙한 글일 수도 있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돼 드리고 싶어 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1년 전
둥이16
또래시기도 하구요, 경험에있어 선배라는 느낌이 팍 드네요
요즘 (지난,현재)연애에 대해 생각 정리해보고 있는데
생각을 글로 써 둔것같아서 공감과 동시에 위로가 좀 됐어요.

1년 전
글쓴둥이
저도 16번 둥이님 처럼 헌신짝만 자처한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하게 여깁니다. 마치 대부분 자식들이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듯이요.. 그런데 진짜 참된 사람은 상대방의 사랑과 노력들을 항상 고마워할 줄 압니다. 그런 사람 만나길 기도드립니다
1년 전
둥이16
지나고 나서 그립다, 이제 알았다, 재회를 원한다 같은 연락들이 슬펐는데
그래도 사랑한 사람으로써 소중한 줄 알았다면
그 사람은 다음에 더 좋은 사랑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혼자 위안삼곤 했어요

저도 진심으로 받길 원하는건 없고
그냥 고마워만 해 주면 되는데.. 라는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하곤 해요
물론 그 자체도 강요나 버거움,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조절 해야겠죠 상대에게
스스로도 반성할 부분을 글로 보니 더 확 느껴지네요.

저도 힘 얻고 좋은 사랑 앞으로 해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한번 더

1년 전
글쓴둥이
16에게
도움이 많이 되셨다니 세상 행복합니다^^ 글 저장해 두시고 자주 보세요~ 그리고 둥이님은 사랑할 줄 아는 보석같은 사람이니까 둥이님 같은 멋진 사람을 사랑해 주는(사랑하는) 멋진 사람과 행복할 거예요

1년 전
둥이17
연애 잘 몰랐는데 잘 읽었어요!미리 봤으면 좋았을텐데ㅜ
1년 전
글쓴둥이
다행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하고 이쁜 연애 하세요^^
1년 전
둥이18
나도 어느정도는 공감ㅋㅋㅋ 매번 실패해서 이번엔 반대로 내가(여자가) 초반에 돈 시간 사랑 쏟아붓는 연애해보니까 남자도 똑같이 여자처럼 생각하더라고 인간은 똑같더라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남자라서 남자 입장에서 적었지만 성별 바꿔도 무관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상대방의 희생과 사랑, 노력들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둥이님 고생 많으셨어요.
1년 전
둥이10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또 다시 읽어보고싶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랩 기능 있는데 그거 해 두세요^^
1년 전
둥이19
좋은글이다~ 쓰니는결혼생각하는여친이있어?
1년 전
글쓴둥이
있었는데 제 사랑과 노력을 당연시 하더니 혼자 오해하고 지쳐서 떠났습니다.
1년 전
둥이20
대충 슥슥 내리면서 읽으면 되는 걸 길다고 찡찡거리네..
1년 전
글쓴둥이
하하하...별로 길진 않은데 길다 하시네요 몇몇 분들 ㅎㅎ
1년 전
둥이21
연애 몇번해봤오?
1년 전
글쓴둥이
5번 해 봤습니당
1년 전
둥이21
글쿠나 좋겠다 행복하렴!
1년 전
둥이22
난 끝까지 다 읽음! 좋은 글 고마워! 다음 연애에선 애처럼 찡찡대고 사랑을 갈구하지 않아야지..!
1년 전
글쓴둥이
고생많으셨어요. 좋은 참고가 됐길^^
1년 전
둥이23
둥이 아직 있으면 내가 궁금한거 물어봐도 될까?
1년 전
글쓴둥이
뭔가요?? 물어보세용
1년 전
둥이24
공감되는 부분이 꽤 많다.. 날 찬 애인마음을 좀 알것같아
1년 전
글쓴둥이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1년 전
둥이26
1/3 정도 읽고 댓글 달러 옴... 바로 공감가섴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공감이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1년 전
둥이27
인티에 있는 고민들 삼분에 일은 이것만 읽어도 해결됨
1년 전
글쓴둥이
뭔가 기분 좋네요^^
1년 전
둥이28
괜찮은 글인데 이걸 길다고 태클 걸 정도 다들 책 안 읽나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하하하..
1년 전
둥이29
길게 적어서 미안하다 하는거 기여우시네여 저도 읽어볼게유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30
이게 길다고…? 심각하구먼.. 진짜 금방 읽었는데. 말해서 고는사람 진국인거 인정… 내가 회피형이었는데 남친이 계속 대화로 고쳐나가자고 자꾸 말 걸어줘서 많이 나아졌다. 쓸데없는걸로 서운해 해도 항상 들어주고 뭘 고쳤으면 좋겠냐 물어봐주고 본인이 해줄수 있는선에서 고쳐주는거 좀 기계같긴한데 진짜 이런사람 찾기 어려움 ㅠ
1년 전
글쓴둥이
제 X도 둥이님처럼 고쳤으면 좋았을 텐데 ㅎㅎ
1년 전
둥이29
너무 글이 좋은데 짝사랑 관련해서도 이야기해주시면 안될까용?
1년 전
글쓴둥이
언젠가 해 드릴게요
1년 전
둥이31
난 나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음...
1년 전
글쓴둥이
본인을 사랑할 줄 아시네요
1년 전
둥이32
형 군번 어떻게 되세요
1년 전
글쓴둥이
군번은 왜요?
1년 전
둥이33
며칠전 이거로 정말 끝날뻔 했어서 너무 공감됐어.. 나는 반복적으로 잘못된 대화를 시도하고 실수도 반복하고 그러다가 심하게 싸워서 끝날뻔했는데 내 잘못된 모습을 고치기로 약속했거든.. 남자친구 마음 이해하기에 넘 좋은글인거 같아ㅠ 주기적으로 읽고싶어 지우지말아줘!
1년 전
글쓴둥이
네 ㅎㅎ 다행이네요. 이쁜 사랑 하세요~
1년 전
둥이34
글 자체가 긴건 아닌데 스페이스바를 너무 많이 쳐서 가독성 떨어져.. 근데 맞말이긴함
1년 전
글쓴둥이
하도 길다 하길래 스페이스바 많이 쳐 놨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
1년 전
둥이34
한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평소에 논문 많이 읽는 대학원생이라 스페이스바 많은게 더 피로감이 느껴진것같아요 ㅋㅋ 글 자체는 좋은것같아요
1년 전
글쓴둥이
조금 수정해야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당
1년 전
둥이35
어려풋이 요즘 깨달은 건데 일맥상통하는 글이네.. 내 남친이 늘 하던말들이다 연애중이세요 혹시??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많이 사랑했던 여자랑 헤어지고 자기성찰하며 깨달은 걸 위주로 적었어요. 현재는 솔로입니다.
1년 전
둥이36
구구절절 맞말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36
혹시 보상심리가 자꾸 생기는 건 어떡할까요
3년 전에 헤어졌던 전애인이 복학하면서 마주칠 일이 많이 생겼고 전 미련이 아예 없던 상태에서 전애인이 저를 짝사랑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전애인이 엄청 들이대서 재결합했고 지금 반년째 연애 중인데
3년 전엔 제가 너무 좋아했어서 엄청 을의 연애하다가... 이번 연애는 애인이 저를 더 좋아하는데
초반에 10이던 게 8~9로 줄어들 때마다 난 미련이 아예 없던 상태였고 니가 들이대지만 않았어도 난 너 없이 잘 살았는데 왜 식어가는 모습 보여줘서 날 힘들게 만들어? 니가 먼저 들이대서 미련 없던 사람 흔들어놨으면 좀 더 잘해 하는 마음이 안 되는 마음인 줄 알면서도 자꾸만 들어요ㅠㅠㅠ

1년 전
글쓴둥이
보상심리는 포기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입장이 뒤바껴서 충분히 상황이 이해는 되지만 사랑은 영원할 수가 없어요. 욕심을 내려 놓으면 조금 더 나아지실 거예요.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서로 안 맞춰진다면 이별하시면 되는 거구요.
1년 전
둥이37
풉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68
왜 이러는겨....
1년 전
둥이38
잘 읽었어요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해요 ^^
1년 전
둥이39
사람들이 글 길다고 불평불만이던데 좋은 글이라 술술 잘 읽혔습니다.
1년 전
글쓴둥이
고맙습니당
1년 전
둥이40
초반에 10민큼 잘해주는 남자는 다 서운하게 하더라고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ㅠㅠ
연애 너무 어렵다,, ㅎ

1년 전
글쓴둥이
"뭐든 적당하게"가 최고입니다
1년 전
둥이41
보면서 나에 대한 어긋난 노력을 알았어요.... 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났음에도 다른 부분을 노력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그랬는데 글쓴님 글 보며 머리가 띵해지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좋은 노력을 하며 행복한 연애 할게요 감사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아주 다행입니다. 제 말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참고 되셨으면 좋겠고 행복한 연애 되세요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43
슴살 익 잘 읽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ㅎ!
1년 전
글쓴둥이
20살 분이신데 기특하게 잘 읽어주네요 ㅎㅎ 힘내세요
1년 전
둥이44
이정도 가지고 길면 책을 평소에 얼마나 안읽는거야… 글 잘읽었습니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당 ㅎㅎ
1년 전
둥이45
위에 이게 길다하면ㅋㅋㅋㅋ태클못걸어서 안달난거 같앙
글 진짜 잘썼다 족족 공감가는 이야기였어 나도 스크랩해야지 고마워!

1년 전
글쓴둥이
독서량이 조금 부족한 거 같다 하니까 비꼬냐며 달려 들더라구요..여기 친구들 가끔 보면 좀 무서워요.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46
오 완전 흥미로와요 ! 잘 읽었어요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당 ㅎㅎ
1년 전
둥이47
님 근데 이거 이별갤에도 쓴거임? 내용이 똑같은데
같은사람임?? 거긴 30대라 했던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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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둥이47
보고왔는데 30대라곤 안했구나 암튼 잘읽었음
1년 전
글쓴둥이
많이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 후, 진심으로 위로 받을 사람이 잘 없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위로 받다가, 이젠 제가 오히려 여러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사랑과 심리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도 했구요. 제가 이런 커뮤니티를 하게 될 줄도 몰랐네요. 이런 글을 통해서라도 나 스스로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자존감 채워 주고 싶었어요.
1년 전
둥이48
질문 있어욥
남자친구가 나만봐주고 다 나한테 맞춰주고 헌신해주는 연애를 하는 타입인데 난 그걸 다 고맙게 생각하고 잘 만나고 있어 근데 갈등상황이 생기면 서로 조금씩 자존심도 내려놓고 얘기해야하는데 남자친구가 봤을 때 나는 자기가 손을 먼저 내밀지 않으면 절대 먼저 손 내밀진 않는다고 자존심이 너무 쎄다는데 진짜 못하겠거든.. 자존심 내리고 먼저 사과하는 것도 어렵고 분명 남자친구의 잘못이 커보이는데도 내가 손내밀면 나만 나의 잘못을 인정한 거 같아 보이니까.. 쓰고나니 넘 애같나 ㅋㅋ큐 해결 방안이 있을까

1년 전
글쓴둥이
해결방안이 둥이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딱 있네요...! 유일한 방법은 '자존심 내세우지 않기'예요. 사랑한다면 자존심 하나 쯤은 죽여줘야죠~~ 자존심 내세우는 거에 대해 이점은 단 하나도 없어요. 계속 자존심 내세운다면 소중한 사랑을 잃을 거예요
1년 전
둥이48
ㅠㅠㅠㅠ 그치 맞긴 해ㅠㅠㅠ 알겠엉 고마웡
1년 전
둥이49
이게 key 야.~
1년 전
글쓴둥이
오글거렸죠. 90년대 생이라 그래요
1년 전
둥이50
결론이 뭐야…요약해주실붐
1년 전
글쓴둥이
그러게요.
1년 전
둥이51
남잔데 이거 맞다 구구절절 다 들어맞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남둥이님 파이팅^^
1년 전
둥이52
너무 공감되네요...... 상대의 마음도 제 마음도 양쪽이 다 보여서 너무 좋은 글 같아요
1년 전
글쓴둥이
보잘 것 없는 필력의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년 전
둥이54
나는 너무 술술읽혀서 글쓴이 글 잘쓴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아 그리고 나는 여자쪽인 내가 먼저 대시해서 사귀다가 헤어지게 된 경우인데,, 나같은 경우에는 내가 사랑을 연애초반보다 덜 줘서 남친이 서운해했던 게 아니라, 연애기간이 오래 되었는데도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남자친구도 날 생각해주지 않아서 서운해하고 헤어졌던 것 같아
이게 남녀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 경우 모두 자기 욕심때문에 서운해하다가 헤어지는 건 비슷한듯
읽어보니까 내 전연애도 돌아보게 되네 전남친 마음도 어땠는지 조금은 알것같고? 다음에도 연애 시작하기 전에 한번 읽어봐야겠다

1년 전
글쓴둥이
고생많으셨어요. 남녀 입장 바꾸셔도 됩니당(대쉬한 사람 성별).연애기간이 오래 되었는데도 상대분께서 시원치 않으셔서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그 마음 잘 압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토닥토닥. 둥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남녀의 차이란 게 어느 정도 있어서 서로를 사랑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욕심이 나오게 돼 있더라구요. 제 글 읽어 보시고 성찰하시다니 뭔가 뿌듯하네요 별 거 없는 글이다만..ㅎㅎ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55
잘 읽었습니당..:) 전남친이 딱 처음부터 10이면 10을 다 준 케이스고, 저는 연애에 미숙해서 이게 빠른속도로 내려가는 걸 보고 마음이 식었다라고 해석했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대화를 해보려고 했는데.. 대화하면 할수록 가치관, 성향 등이 (특히 사친 문제에 있어서 남자는 관대하고 저는 철벽치는 케이스라 제가 혼자 조마조마했던 것도 있어요) 이 달라서 아무리 제가 이해하고 대화로 해결하려해도 한계라고 느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대화로 맞추어 나가려해도 무언가 자꾸 안맞고 성향이 다른거면 그건 진짜 어쩔 수 없는거겠죠...헤어짐 자체는 후회가 크지 않은데 좋아하는 상태로 헤어지자 한거라 미련이 좀 남네요..ㅠㅜ
1년 전
글쓴둥이
대화로 맞춰 나가려고 노력을 쏟아 부어도 안 맞는다면 그건 아닌 인연인 거예요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힘든 연애 하시느라..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졌다니 미련이 안 남을 수가 없겠네요.. 다들 하시는 말이지만 시간 만이 약인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라며 다음 연애 상대는 잘 맞는 연인이길 바랍니다

1년 전
둥이56
잘 쓰긴 했는데 가 쓴 것 같음... 20대 후반 아니죠? 30 후반~40 초 예상함
1년 전
글쓴둥이
최고의 극찬 같네요...ㅎㅎ ㅇ ㅏ저씨가 필터링 됐나 보네요.
1년 전
둥이56
옼 맞아요 ㅇㅏ저씨였어요
1년 전
글쓴둥이
진짜로 20대 후반입니다...ㅎㅎ
1년 전
둥이58
글 진짜 술술 잘 읽힘! 연애 메커니즘이 대충 이해가 되는거같음 ,, 질문이 하나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글이랑 일맥상통하게 연애는 여자가 남자 조련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함. 그게 진짜 너무 어려운 것 같고 잘하는 여자들이 좋은 연애하더라고요.
이글에 따르면 여자가 남친이 나한테 소홀하다고 느껴질때 찡찡거리는게 아닌 대화를 통해 원하는걸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조련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음.
그럼 여자들은 서운할땐 참다가 터뜨리지말고 원하는게 있을때 칭찬해주면서 바로바로 담백하게 요구하라는 건가요?

1년 전
글쓴둥이
아주 잘 파악하셨습니다.

남자는 칭찬에 약합니다. 칭찬 한마디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드는 게 남자입니다.(물론 여자도 마찬가지) 남자는 고대 인류때부터 인정 받는 것에 큰 쾌감을 느껴 왔기 때문에 칭찬 같은 걸 들으면 엄청난 행복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는 아니고 경험담) 제가 애인에게 몇년이나 헌신을 했지만 상대에게 바라는 보상심리는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으로부터 돌아오는 게 '칭찬' 한마디라면 하늘 위에 별이라도 더 따 주고 싶어집니다.

1년 전
글쓴둥이
칭찬 한마디도 없이 당연시 여긴다면, 그 사람은 사랑 받을 자격이 1도 없는 인간이죠.
1년 전
둥이58
칭찬해줄수록 더해주고 싶은 마음이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칭찬과 요구를 적절하게 하는게 참 힘든것같아요. 괜히 요구하면 속 좁아 보일것 같고 너무 칭찬해주면 기고만장해져서 더이상 안해줄것같고 막 이런 잡생각이 들어서ㅋㅋㅋ

칭찬해주면 더 잘하니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말고 고맙다는 티를 내는게 중요한거죠? 연애 어렵네요,,

1년 전
글쓴둥이
아아 글 속에 말한 부분이 있지만

뭐든 적당히가 중요해요. 칭찬도 너무 자주 하면 둥이님 말씀 처럼 기고만장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완급 조절 잘 하셔서 적절히 칭찬해 주세요. 아가 다루듯(?)

1년 전
둥이58
맞아요 아가 다루듯ㅋㅋㅋㅋ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그럼 남자 입장에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애타게 만드는 그런 여자들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정말 소수지만 존재하더라고요. 칭찬은 다해주고 요구는 안해준다던지,, 계속 궁금하게 만든다던지.. 그런사람들은 타고난거라 따라한다고 따라할순 없겠지만 궁금해요!
1년 전
글쓴둥이
58에게
제 주관이 너무 들어갈 것 같지만 말씀 드려 볼게요^^

저는 제 인생을 바치고 싶은 여자는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외모도 괜찮다면 더 좋겠지만 이쁜 여자 아무리 사겨 봐도 인성이 답이 없으면 오래 못 갈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면 더 잘해 주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받기만 하지 않고 어느 정도는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선에서 보답하는 사람'

딱 이 세가지지만 다 같은 말이네요 ㅋㅋㅋ

1년 전
글쓴둥이
글쓴이에게
+ 자신을 잘 이해해 주고, 잘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

1년 전
글쓴둥이
저는 참고로 몇년 동안 조건 없이 헌신하며 사랑하다가 돌아오는 게 없더라도 상대방의 칭찬 몇마디가 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해 지쳐서 결국 헤어진 적이 있습니다. ㅎㅎ
1년 전
둥이58
후회없을 정도로 헌신하다가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나봐요 그순간이 지나간 남자는 절대 못잡는것 같아요.. 님 가치 알아주시는 분이랑 꼭 연애하길 바래요!
1년 전
글쓴둥이
58에게
상대방이 제 가치를 모르고 막 대하고 당연시 여기면 그땐 지칩니다. 저는 사랑만 퍼 붓는 호구는 아니니까요 ㅎㅎ 사랑은 기브앤테이크가 어느 정도 돼야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일방적인 사랑은 곧 끝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58에게
감사합니당 ㅎㅎ

1년 전
둥이59
정말 너무 잘 읽었어요 ㅠ 제가 연애하면서 깨달은 것과 너무너무 비슷해서ㅠㅠㅋㅋ 소름돋아서 완독했어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도 만나라는 부분에서 가장 감명깊네요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같아서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1년 전
글쓴둥이
끝까지 완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네요^^ 이쁜 연애 하시고 행복하세요
1년 전
둥이57
웬만한 연애는 글처럼만 행동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자기반성도 많이 하고 저의 미숙한 부분을 잘 참아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려고 노력한 애인한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즘 사랑방에 이상한 애들 많이 유입돼서 생각 없는 거 티 내는 댓글은 그냥 넘기세요~
1년 전
글쓴둥이
저도 말은 이렇게 적어도 실전에선 초기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네 상대할 가치 없는 사람들은 가볍게 잘 넘기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좋은 생각이세요 이쁜 사랑 하시길 바라요 ^^
1년 전
둥이60
글 감사합니당.. 반대 입장인데 저도 여기까지 같다 싶네요 잘해주다가도 변하는데 받기만 하면... 예견된 결과 같아요
1년 전
글쓴둥이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상대방의 받기만 하는 태도에 지치기 시작하다 "식었다, 변했다" 소리를 들어 보네요. 그러다 자연스레 헤어졌어요. 사랑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만나려구요 이젠.
1년 전
글쓴둥이
모든 건 다이아몬드처럼 영원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성찰하신 거 같으셔서 다행이에요. 힘내시고 다음 번엔 더 아름다운 연애하시길 바라요
1년 전
둥이61
의외다. 난 너무 술술 읽혀서 그리 긴 줄도 몰랐늗데... 딱 3년반 4년차 앞둔 커플로서 굉장히 공감가는 내용들이고, 내 잘못이나 상대 잘못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는데... 너무 좋은 글임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1년 전
둥이62
좋은 내용도 간혹 있지만
너무 쓰니 주관적인 경험이 많이 들어간거 같네
저 글이 정답은 아니니까
읽고나서 둥이들이
굳이 저걸 믿고 따라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
세상엔 좋은 사람이 많고
사랑엔 정답이 없습니다:)

1년 전
둥이63
2222 난 이글 보면서 공감감 하지만 조금 내가 느끼는게 달랐다 하면 난 보통 남자가 10에서 8로 주는게 아니라 그냥 이해하고 계속 사랑하면 그 8이 6으로 4로 너무 심각하게 줄더라고 실제로도 싸운이유들도 왜 나랑 사귀면서 다른 여자랑 사귈 생각만 안하고 소개팅 한다는데 왜 안되냐 사귀지만 않으면 되는거아니냐(?) 이런식의 별 말같지도 않은 얘기를 강요해서 힘들었거든 그냥 여자는 여자대로 감사하고 남자도 도파민이 끝나고 익숙해졌다해서 너무 막대하기보단 적당히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 걍 서로 적당히 해야될듯
1년 전
글쓴둥이
맞아요 뭐든 적당히가 최고예요 ㅎㅎ 좋은 생각 감사해요
1년 전
글쓴둥이
맞아요 사랑엔 정답이 없어요. 제 말이 다 맞다는 의미로 적은 건 절대 아니에요. 참고만 했으면 하는 바람이죵 ㅎㅎ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62
글쓴둥이 마음 잘 추스리고
글쓴둥이처럼 좋은사람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랑하길바래:)

1년 전
둥이65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글 진짜 잘 씀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 보니 부족한 점이 되게 많네요 ㅠㅠ
1년 전
둥이66
이 글이 길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글의 핵심을을 너무 늦게 전달해서 그런듯. 글의 길이가 중요한게 아님. 읽다가 그래서 뭔얘길 하고 싶은건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수 밖에 없는 글의 구조임. ㅎㅎ
1년 전
글쓴둥이
맞는 거 같아요. 제가 요점부터 말하지 않고 서론을 너무 길게 말해놨던 거 같아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1년 전
둥이67
한줄 한줄 읽어봤는데 너무 공감되고 맞는 말이어서 따봉누르게됐고 마지막줄이 진짜 뼈맞은게 너는 너같은 사람을 돌아봤을때 너 자신을 만날건지! 맞는말
나하나 제대로 표현도 안해주고 남사친들한테 여지주고 정말 트레쉬였지 남자는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은데 표현안해준다는 이유만으로 식었다 단정짓고 나부터 먼저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겠다 그래두 잦은 싸움이면 상대가 먼저 지쳐서 바람필수가 있을까요?

1년 전
글쓴둥이
아무리 싸움이 잦다 하더라도 바람은 용납이 안 되죠 ㅎㅎ 무슨 이유든 바람피는 사람은 걸러용. 앞으로 그런 행동은 하지 마시고 깊게 반성 후에 자신을 상대방에게 정말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 싶을 때까지 성장시키는 게 좋아 보여요
1년 전
둥이67
ㅎㅎ맞아요 그리고 애인이 화가엄청나면 언성높이고 화난다고 벽같은데 치고 저한테 머어엉처어엉한ㄴㅕㄴ이라고도 했는데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하는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죠? 서서히 마음정리중인데 잘안돼요 ㅠㅠ
1년 전
글쓴둥이
저런 폭력적인 사람은 바로 버리는 게 둥이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정이라는 감정 조차 아깝습니다.
1년 전
둥이69
내가 딱 비슷하게 헤어졌는데 5년 지나고 다시 만나서 썸? 정도 관계란 말이야
난 내가 그때 어리게 행동했던게 너무 후회돼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돈도 내가 더 쓰고 표현도 많이 하고 있어 남자는 돈이 별로 없고 나는 이제 직장인이라 부담되는건 아닌데 질려하거나 쉽게 생각할까봐 걱정돼ㅜㅜ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1년 전
글쓴둥이
우선 자존감이 현재 많이 낮아 보여요..자존감 회복이 중요해 보입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자존감 회복하고 이쁜 사랑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1년 전
둥이70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말.. 요번에 처음으로 연애다운 긴 연애를 끝내고 나서 느낀 점은 참 내가 많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조금 더 연애 경험이 있었더라면, 혹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더라면? 이렇게 헤어지진 않았을 것 같지만 이미 끝난 인연이고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생각도 들고 ㅠㅠ 미성숙했던 나를 만나 고생한 사람을 보내줘야된다는 생각도 들고 다음에 만날 사람에겐 잘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감사해요 헤어지고 혼자 생각하면서 이 글 같은 생각을 조금이나마 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 확실해진 것 같아요. 이별을 할수록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확실히 전보단 성숙해진것 같긴 해요 ㅎㅎ 앞으로 다가올 인연에게는 더 성숙한 사랑을 줘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다행이에요..아주 깊은 성찰을 하신 듯 하네요. 다음 연애는 부디 더 행복하고 서로가 행복한 이쁜 연애 하길 바라요^^ 파이팅이에요
1년 전
둥이71
장기연애하고 몇개월 전 헤어졌는데 딱 제가 헤어진 이유라 너무 공감이 돼요. 몇년동안 사귀고 이런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드는 생각이 뭔가요?? 잘 헤어졌다? 그래도 그립지는 않은가요? 혹시 새여친 생기면 생각도 안날까요...?
1년 전
둥이72
감사합니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
1년 전
둥이73
난 너무 공감이 갔어 근데 쓰니야 내 남친은 처음부터 10을 해줬거든 근데 사랑이 6,7로 줄긴했는데 일이 진짜 너무 바빠서가 커 진짜 얘가 힘들어하거든??? 그래서 연락도 줄고 목소리도 우울해해
일 바쁘고 힘들어서 그런건 알겟는데 그럴수록 내가 너무 불안하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이것때매 크게 싸우기도 했어 내가 연락관련 서운하다 했더니 넌 왜 나를 니가 원하는대로 바꾸려하냐고 한소리듣고 나도 노력하겠다고 하고 풀었어

1년 전
둥이73
특히 오빠가 풀 죽은 목소리로 나랑 통화하면 마음이 식었나 하고 별생각 다하게 돼 나도 진짜 너무 힘들다 ㅜ
1년 전
둥이74
글 너무 잘 읽었어요ㅜㅜ요새 상황과 맞물려서 공감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지금 만나는사람에게 그런 소소한 변화에선 서운하진 않은데 애초에 연락문제가 잘 맞질 않아요ㅜㅜ핸드폰을 붙잡고있는 스타일이 아닌것도 알고 같이있지 않으면 자신의 상황에 집중하는건 이해하는데 조금더 연락에 노력해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본인도 개선하고싶은 생각은 있다고 얘기하는데 뭔가 노력을 하는듯 싶은데 절대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그럴때마다 다른 여러가지 고마움보다는 실망과 서운함이 커지게 됩니다ㅜ아닌걸 알면서도 저를 향한마음이 딱 그정도인가 라고 생각이 들고 힘이드는데 혹시 조언을 부탁드릴수있을까요ㅠㅠㅠ,,아직은 조금더 맞춰가보고싶은데 어렵네용,,
1년 전
둥이75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제가 연애하면서 자존심 굽히는법 , 내 화에 못 이겨서 우겼던걸 깨우치는데 진짜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ㅜㅜㅜㅜㅜ
이 글을 보니까 더더욱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부터 바뀌고 안바뀔사람은 바꾸려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년 전
둥이76
서문은 쓰니가 서술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때문에 상황에 따라 바꿔읽으라고 했는데 안읽혀
나는 내가 돈쓰고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쪽도 남자쪽이라
그냥 사람 성향 차이를 성별 이분법적으로 나눈 느낌
마지막은 나도 동의함

1년 전
글쓴둥이
그렇게 느꼈군요 ㅜㅜ 부족한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1년 전
둥이77
글 잘 읽었어! 내 남친은 처음부터 10도 안해준 것 같아서 좀 속상하다… 애초에 시작을 7로 해서 점점 1씩 줄어드는 기분이야 한 4까지 온 듯 ㅎ..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1년 전
둥이78
잘 읽었어 좋은 글 고맙다!!
1년 전
글쓴둥이
감사합니다 :)
1년 전
둥이79
좋은 글 고마워~! 많이 공감돼ㅎㅎ 아마 어릴때 이 글을 읽었다면 좋았을텐데 나이가 들면서 몇번의 연애를 거쳐 서서히 깨달았던 내용들인데 쓰니가 정리해준것 같아! 서툴렀던 첫사랑 첫연애라던가 추억도 회상하고 좋았어ㅎㅎ 아무튼 고맙다 쓰니야
1년 전
글쓴둥이
다행이네요 ㅎㅎ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발전하고 성장하실 거예요. 다음 연애들은 항상 꽃길이길 바라요
1년 전
둥이80
고마워ㅠ 둘다 20대후반이고 남친이랑 지금 딱 이 문제때문에 얘기했는데 덕분에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알았다 남자입장에서의 글이 너무 필요했어 ㅠㅠ
1년 전
글쓴둥이
다행입니다 :) 이쁜 연애 하세요
1년 전
둥이81
좋은글이다 진짜..
1년 전
글쓴둥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다는데 어느 경로로 오신 거예요??
1년 전
둥이82
비꼴 글이 아닌데…ㅜㅜ
지금 딱 같은 상황으로 헤어지자는 남친이랑 시간 갖는중인데..
저 보상심리가 너무 힘들어ㅜㅜ저 두 상황이 넘나 얽혀있어서… 힘든 연애를 계속하는게 맞는걸까? 생각이 들면서도 헤어지고 싶지않고 이 관계를 해결하고싶어ㅜㅜ
그냥 요즘 늘 드는 생각이 연애 진짜 어렵다~~인데 글 너무 도움된다… 삭제허지말아줘😢😢

1년 전
글쓴둥이
네 ㅎㅎ 둥이님 이 글은 어디서 찾으셨어요? 오늘 갑자기 사람들이 댓글을 다시길래 여쭤 봐요
1년 전
둥이82
난 키워드 검색하다가 들어왔어!!
다 나처럼 검색해서 들어온건가?
다들 연말이라 이런저런 생각이 많나봐🥲

1년 전
글쓴둥이
그렇군요..! 1주일 전 쯤 초록글 됐다 사라진 글인데 오늘 사람들이 댓글을 너무 많이 달길래 신기했어요 ㅎㅎ
1년 전
글쓴둥이
연말이라 다들 옛애인이 보고 싶나 보네요.
1년 전
둥이83
이렇게 헤어진 적이 있어서 공감~
잘읽었으

1년 전
둥이84
검색하다가 읽었는데 공감가는 것도 많이 있어서 :) 다음에 다시 잘 읽어봐야겠다. 좋은 글 고마워!
1년 전
둥이85
쓰니야 처음부터 저렇게 쏟아붓지 읺는 사람은 뭘까.. 먼저 구애했는데 한번도 저런 적이 없어 난 한번이라도 좀 저랬으면 좋겠어 단 한번도 넘치게 표현받은 적이 없고 늘 부족한 느낌인데 이건 내가 고쳐야할까ㅠ
나는 20대 중반 남친은 20대 후반인데 최대한 빠르게 혼자 살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더라고 만난지 한 한달?만에...

1년 전
둥이86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헤어지고 3~4개월간 죄책감 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둥이 글 읽고 서로가 미성숙해서 헤어진거라는걸 인정했어 난 이해심과 배려심이 부족했고 그사람은 공감능력과 자기표현능력이 부족해서 늘 충돌이 일어났나봐 덕분에 앞으로 연애하면서 길을 잘 잡을 수 있을거같아 이 댓글 볼지 모르겠지만 정말 고마워
7개월 전
글쓴둥이
거의 1년 된 글이네요. 힘내요. 행복만 하세요.
7개월 전
둥이87
잘 읽었습니다.. 방금 싸우고 진짜 모르겠어서 찾아보다가 이 글 우연히 봤어요. 너무 공감되는 상황이라 울었어요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해보도록 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4개월 전
둥이88
길긴 한데 거의 다 맞는 말인듯
3개월 전
둥이89
애인이랑 시간갖기로하고나서 심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어쩌면 나랑 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좋은 글을 읽은것같아 쓰니가 비록 내 애인은 아니지만 성별이 같으니까 .. 그래도 조금이나마 내 애인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파악되는느낌? 생각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 1년전 글이라서 내 댓글을 볼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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