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우리 둘은 서로 확썸이다 인정하고 각자 휴일 때면 무조건 만나거든ㅋㅋ 엊그제 썸남이 입사 후 첫 회식인데 막 술 먹이면서 이거저거 호구조사하듯 물어봤나봐ㅋㅋ 아주 당연히 애인의 유무도 물어봤대ㅋㅋㅋ 썸남이ㅋㅋㅋ 애인는 아닌데 만나는 사람, 썸타는 분은 있다. 이랬다는거ㅋㅋㅋ 그랬더니 왜 분이냐ㅋㅋ 연상이냐 이런거지ㅋㅋㅋ 그래서 썸남이ㅋ 네, 연상이다 이런거ㅋㅋㅋ 나이차이 많이 나냐ㅋㅋ 4살이상이냐 이러신거ㅋㅋㅋ 실제로 우리가 4살 차이고 내가 4살 위거든ㅋㅋㅋ 그랬더니 얘가ㅋㅋ 아 맞닼ㅋㅋ 딱 4살 차이다ㅋㅋ 이러니까 아 그렁 괜찮다고ㅋㅋ 그이상은 좀 아니라고ㅋㅋ 그런데 그걸 되게 덤덤히 말하는거야ㅋㅋㅋ 회식 때도 틈틈히 톡해주고, 회식 끝나고 집 들어가기 전에도 먼저 전화 해주더니 추운데 밖에서 나랑 통화한다고 1시간 있다 들어감,,, 뭐만 하면 나랑 하려고 하고, 휴일도 자연스럽게 나랑, 뭐든 내 중점으로 썸남의 일상이 돌아간다. 이게 느껴져서 너무 좋음,,,,ㅜㅜㅜㅜㅜㅜㅠ 지금도 썸남 머리자르러 같이옴,,,ㅋㅋㅋ 나 집에 가려고 했더니 "누나가 나 머리 자르러 가는데 같이 가줬음 좋겠다!" 이래서ㅋㅋㅋㅋ 진짜 귀여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