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헤어질 거 같은데 무슨 말 하면 붙잡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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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붙잡힘

[익인2]

그럼 안붙잡힘

[익인3]

그거면 안잡힐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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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싸우면 지친대 날 너무 좋아해서 감정소모가 크대 그게 힘들다는데 내가 어떻게 해 맨날 싸우면 이해라도 하지 항상 싸우고 잘 풀면서도 이래

[글쓴이]

에휴 그냥 보내줘야겠네 뭐..

[익인6]

맥주에 치킨 사준다고 해봐

[익인7]

예전이랑 다르게 힘들고 지쳐보인다, 걱정도 되고
뭐 때문에 힘든지 궁금하기도 하다. 뭐든 나한테 속 시원히 얘기 해주면 좋겠다
나나 우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여도 오해하면서 받아 들이지 않겠다.

이렇게?

[글쓴이]

일단 전화로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잘 말해볼게

[익인7]

응 얘기 듣고 둘의 이야기니까 대답할 여러가지 말들 생각 나겠지만
그냥 상대 입장만 생각해서 한번 들어 줘 보자,
헤어지더라도 말은 속 시원하게 해야 내 감정도 금방 좋아 지더라.

[글쓴이]

웅 제일 현실적이다 좋은 답 고마워 나도 지친다는 말을 들은 게 첨이라 답답했거든

[익인7]

나라도 상대에게서 지친다고 말 들으면 막막하고 되게 힘들 것 같아
좋은 일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힘들어도 잘 극복하고 더 단단해지는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 화이팅

[글쓴이]

7에게
전화해서 우리의 상황과 우리의 오해 약속 하고나니까 바로 좋게 풀렸어. 지친다고 했던 이유는 감정소모가 너무 크다보니까 정말 힘들어서 더이상 싸움으로 쏟을 감정이 없다보니 그렇게 지친거래 덜컥 두려움이랑 겁이나서! 어떻게 보면 표현하고 싶었나뷰ㅏ! 넘넘 고마웡 ❤️

[익인7]

글쓴이에게
우와! 잘 풀렸다니 진짜 잘됐다 다행이다 도움 된거 같아서 기분좋아

[익인8]

지친거는 안됨

[익인9]

사랑한다고해

[익인10]

상대방이 널 아무리 좋아해도 지쳤다고 입밖으로 나오면 얼마못가..내가 그랬음 애인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너무 지쳐서 내가 포기하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