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젤 힘든건 오락가락 하시는 할머님들 상대하는 거임 ㅜㅜ

이틀연속으로 한 할머니께서 날 너무 힘들게 했어.. 

할: 커피6잔 줘 

나: 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 라떼로 드릴까요?  

할 : 그게뭔데? —> 여긴 이해 모르실수 있어 

나: 라떼는 우유 들어간거고 아메리카노는 물들어 간거에요! 

할: 우유? 그게뭔데 

나: 네????? 그… 젖소…우유…. 

하다가 그냥 아메리카노로 드린다고 함 

암말 없으시더라고  

근데 또 2차전 —> 이땨 다른 손님들 다 줄서시뮤  

할: 5잔 다 설탕 넣어줘 

나: 네!!  

하고 설탕 다 넣었음 ㄹㅇ 하나도 빠짐없이  

근데 할머니가 계속 왜안넣냐고 뭐라하는거야  

한잔씩 나올때마다  

할; 시럽 넣었어? 안넣었네 넣어야해 

나: 진짜 넣었어요!! 이걸 무한반복함 진짜 

어제도 그러고 오늘도 그럼 오늘은 그래서 대놓고 

이게 설탕시럽이에요~ 하면서 넣는 걸 보여줌 

내일도 오시면 이제ㅡ다기억함 문제없이 할 수 있는데 

 

너무 힘들어….

[익인1]

아이고 고생했다 진짜ㅠㅠ

[글쓴이]

그냥 소통이 아예
안되니까 해탈후 대답만 한듯 ㅜ

[글쓴이]

이해는 가는데 진이 너무 빠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