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이야기인데
일단 그닥 안친한 사이야
친해진지 얼마 안된
갑자기 우리집에 온대
그래서 내가 안된다고 했거든
그런데 괜찮다면서 자기가 쳐들어감
그리고 우리집에 살듯이 계속 눌러앉듯이
우리집에 상주하듯이 오더라고...
거절했는데 거절이 안통하는 사람?
이상하게 걔가 밀고나가는대로 그렇게 되더라?
그냥 친구가 오고가고가 아니고
이상한애였고
우리집에와서 우리집 살펴보듯이하고
내 생활 둘러보듯이하고 나가고
감시당하는 느낌?
너무 남의 선을 쉽게 침범하는 느낌?
저런사람 두번 겪어봤는데
그냥 친구가 오는 느낌이 아니었거든
저런 사람들은 뭘까?
나중에는 정말 억지로 떼어냈는데
정신이 이상한거같기도하고...
상식적인 행동이 아닌데 그렇게 하더라고...
쟤한테는 거절이 안통하던데
그리고 너무 사생활을 침범해
쟤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