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안됐었는데 애인 아이패드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몰래 애인 인스타 게시물 보관함을 봐버렸거든... 근데 보관함에 전에 5년동안 사겼던 애인이랑 럽스타? 한 게시물들이 몇개 있더라공.. 사실 애인한테 전 연애 5년동안 했던것도 알고 있었구 대강 좀 들었어서 여태까지 5년 연애했던거에 대해 별 타격이 없었는데 직접 내눈으로 그 럽스타 글들을 보니까 좀 멘붕이고 먼가 씁쓸하더라...ㅜ 나는 거의 현애인이 제대로된 첫 연애인데 뭔가 질투도 나기도 하고ㅠ 근데 내가 잘못한거니까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감정을 억누르고 있긴한데 기분이 별로 안 좋은건 어쩔수 없네.. 지금 애인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주고 날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행복한데 자꾸 그 게시물들이 생각나네ㅜ 애인한테 솔직하게 몰래 인스타 게시물 보관함에서 전애인 럽스타 글 봤다고 말하고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건 진짜 개에바 맞지?ㅋㅌㅋ큐ㅠㅠ 몰래 본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냥 암말 안 하고 덮어두고 가는게 맞겠지??? 에휴 내가 왜구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