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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신이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걸까? 난 진짜 눈씻고 봐도 잘하는 게 없어서 고민이야 외향적인데 사회성 눈치 없어서인지 대학다닐때까지 왕따당하는 느낌이었고 뭘하든 누가봐도 어리숙하고 서툰 티 나는 거 같아 약간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인가봐 나보고 넌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 그러더라. 예전부터 친척들도 나만 좀 다르게? 아래로 봤어 돈내고 학원 다녔는데 학원선생님께 면담받으면서 너는 이 과목은 아무리해도 안될것같다고 다니지 말란적도 있었어 진짜 이러다가 취업 못해서 굶어죽을 것 같아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