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중학생때부터 단골손님이였던 피시방에서 성인되어선 알바도 2년간하고 그 후에 군대갔는데 휴가때마다 그 피시방가서 게임하고 그랬어. 집근처기도해서.. 그리고 사장님이랑도 여전히 친하고.. 근데 너네가 간 시간대에 새로운 알바생이 있길래 사장님이랑 피시방알바생랑 셋이서 얘기도 잠깐하고 그 알바생이 너한테 군대 복귀 잘 하라고 쿠키도 하나 주고 그래서 너가 나중에 카운터 메세지로 “쿠키 잘 먹을게요 누나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보낸 상황이야. 근데 저 메세지에 답장은 오지않았어... 이 모든일이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였어. 그리고 너는 군대 복귀를 했어. 근데 갑자기 3일후인 오늘 저 알바생이 너 인스타를 팔로우 걸었어. 사실상 통성명을 한 건 아닌데 저 알바생은 너 이름을 알고있는 상태였고 너는 저 알바생 이름을 모르는 상태였어. 이거 팔로우 건 거 소름돋아?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