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난 대화해보면 모든사람이 철학적인 성향이라는데 전공 철학하긴 죽어도 싫음

(혼잣말) 난 대화해보면 모든사람이 철학적인 성향이라는데 전공 철학하긴 죽어도 싫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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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2/12/13) 게시물이에요

심리학도 싫음

이유는 사람이 기빨림

혼자서 생각하고 뭔가 결론내리고 이런거 사고하는거 자체는 너무나 재밌음

사람이 싫음

저 기술을 배우고 뭔갈 해서 사람을 만나서 상대하고 설명하고 이야기해주고

그걸 상상만해도 기빨림.

내향적인건 아닌데 생존형 외향인인지라

생존위해서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하기 싫은데

아 그냥 귀찮ㄱ 다 귀찮고 저걸 직업삼아서 하기싫음

실존주의 이런거 설명하는거 상상만해도 기빨림

싫진않은데 그냥 기빨림

전공으로 철학과 이런거 초중고 담임선생님들에게 많이 추천받았지만

전혀 하고싶지않았음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삶은 물론 비슷하지만 철학과를 전공으로 하고싶진 않음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돈을 못벌기 때문임.

밥벌이할 걱정하면서 살고싶진않음. 그냥 취미로 공부하고싶어.

사범대 나온 교사들이 추천하는거랑 주변인이 추천하는거랑 같은결과가 나왔으니 비슷한 느낌도 있겠지만

역시 그렇다고해도 밥벌이하기 어려운 학문을 비싼 돈 주고 배워서 내 라벨로 달고싶지가 않아

취미로 공부하면서 블로그에 글이나쓰고 그러는걸로 만족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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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1 그래 꼭 전공하고 그걸로 일하고 그럴 필욘 없지 3년 전 글쓴이 혼잣말 카테고리해놔도 댓글달리는구나.. 맞아.. 3년 전
	익인2 와 근데 선생님들이 철학과도 추천하는구나... 3년 전 글쓴이 심리학이랑 같이 두개 추천받았음.. 계속... 3년 전 글쓴이 근데 관심이 있긴해.. 그치만 돈을 못버니까 현실적으로 꺼려짐 하지만 심리학은 솔깃하면서도 내향성향이라 사람대하는게 기빨려서 싫ㄹ어... 3년 전 익인2 맞아 돈도 중요하고 성향이랑도 맞아야댐 ㅠㅠ 3년 전 글쓴이 성향은 맞는데 돈이랑 안맞더라.. 사실 진지하게 고민은 해봤는데 내가 한달에 돈쓰는거 계산해보니까 교수하지않는이상 감당못할... 3년 전 익인2 무슨 일을 하든 돈 마니 벌자... 나도 돈 엄청 써서 공감돼 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이 2에게 마쟈마쟈 나는 커트러리 하나를 사도 다이소 이런데서 쓰기싫고 반드시 누가봐도 명품이다 이런 브랜드 아니어도 어느정도 정갈하고 깨끗하고 그런게있어야돼서.. 그리고 디테일한거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 편이라서 집에서 밥먹는 그릇도 신경써야돼... 그냥 평범하게 이마트나 다이소 홈플러스 그런데서 사는거보다 흔하고 평범한 디자인이어도 디테일있게 굴곡져야해.. 3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오 내 친구도 그런 거 엄청 신경써 ㅋㅋㅋㅋㅋㅋ 걔도 진짜 돈 버는 족족 쓰더라... 진짜 앞으로 돈 많이 벌어야지 ㅠㅠㅠ 3년 전 글쓴이 2에게 웅웅 맞아 나랑 똑같네! 지금까지 상대해줘서 고마워! 남은하루도 좋은시간 보내렴 3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웅 쓰니도! ㅎㅎ 3년 전
	익인3 근데 철학과 분들 예술 쪽으로 많이 가시더라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