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친구가 밥이랑 카페랑 다 샀는데

사실 내가 사주려고 만난거거든? 걔가 올해 고생한게 많아서.. 비싼데 가서 꽤나 많이 나왔는데 두번 다 바로 카드 준비하고 있다가 내서 내가 좀 당황했는데.. 그냥 편하게 생각해도 되겠지? 다음번에 만나면 내가 살거라고 신신당부하긴 했는데 마음이 좀ㅠㅠ

[익인1]

다음 약속을 조만간 잡고 꼭 네가 사 화장실 간다 하고 결제를 하든가 이렇게!

[글쓴이]

나 약간 혼자엤으면 땅파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그런데 설마 나 손절(!) 하려고 그러는건가? 까지 갔는데 그정도는 아니겠지,,

[익인1]

오잉 쓰니 너무 갔닼ㅋㅋㅋ 아니야 걱정 말고 며칠 내로 연락해서 날짜를 잡아 버려 번복 못 하게

[글쓴이]

그래야겄다 고마워!!

[익인2]

다음엔 꼭 쓰니가 내면돼

[글쓴이]

그럴려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