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궁금해서 묻는데 자폐, 틱장애, 행동장애, ADHD등등 왜 남성들이 더 많은거야?

Y염색체 문제라기에는 적은 비율이지만 여성한테서도 저 장애들이 나타나니까...정확한 원인은 안 알려주고 남성한테만 더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알려주니까 너무 궁금해

[익인1]

배운 지 오래 돼서 가물가물한데, 남성이 더 많았던가?
일단 DSM-5에서 유병률 얘기하는 건 결과적으로 그렇더라 이거지 모든 게 다 밝혀져 있는 건 아니라서 알려지지 않은 게 더 많긴 함
그리고 일단 사회적인 요인들이 큰 경우도 많음, 특정 성별의 유전적 결함이라기 보다는 사회마다 성별에 대해 다른 압박을 주기 때문에 그런 데서 영향 받는 질환들도 있고

[글쓴이]

자폐나 ADHD는 사회적인 압박보다는 뇌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거 아냐? 원인에도 유전, 염색체 이상이라는대 이게 좀 이해가 안가 유전이면 남녀 비슷하게 나타나야 하는거 아닌가

[익인1]

마저 걔들은 생물학적 원인이 큰 질환들이지
근데 머 예를 들어 조현도 발병시기가 남자랑 여자랑 한 10년이 차이나는데 그것도 이유는 모르자나?
갑자기 말하다 보니 나도 궁금하네

[글쓴이]

그치 ㅋㅋㅋ 정신병 공부가 궁금한게 젤 많이 생기는거 같아

[익인2]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이 남자가 더 눈에 띄는 경향이 있어. ADHD의 경우는 충동적인 행동이 남성들에게 더 많은 반면 여성 ADHD의 경우엔 충동적인 행동은 잘 없고 주의집중력 부족 식으로 나타난다던가...
여성 자폐/아스퍼거도 상당히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 경향이 있고

[익인3]

여자 남자 평균은 비슷하지만 남성들이 어느것이든 극단의 비율이 여성보다 높다고 들었어, 예를 들어 노숙자 같은 사회적 하층민 비율, 정신병 비율 등이 여성보다 더 높기도 하지만 천재나 고소득자 등도 더 높다고 하더라 전체적인 평균은 여성 남성 똑같은데 남성은 극단 쪽에 더 많고 여성은 평균에 몰려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