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있게 읽었던 팔랑이들

어떤 점이 재미있었어??? 후반부랑 에필로그가 레전드라는데 어떤 점에서 레전드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1회독했는데 나중에 한 번 더 읽어야겠아

[팔랑1]

나는 자기가 존경했던 사람 싫어하게 되는게 작가가 자아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얘기하는것 같아서 재밌었어
그리고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부분도 발상이 신기했음...

[팔랑2]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을 봤을때 이해되지 않았는데 끝까지 읽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좋았음. 그리고 그 과정이 되게 복합적으로 성장하는 느낌. 작가의 성장이 내가 깨닿는 과정이랑 합쳐져서 작가랑 같이 성장한 느낌이어서 감동이었고
그 과정도 소설같이 예쁜 묘사 덕분에 비밀스러운 인물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음.
과학적이고 철학적이고 소설같은 책이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