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우선 남자임. 솔직히 나 외모도 현재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평타는 치는거 같고 대학가면 인기많겠다 재밌다 말 잘한다 이런 얘기 많이들어봤는데 (물론 동성에게만. 이성과 접점 거의없는 환경이었음) 그냥 나 스스로 내가 전혀 마음에 안듦. 나 스스로 내 외모에 대해서 기준이 많이 엄격하기도 하고 친한사람 아니면 티는 잘 안내는데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자존감이 개 바닥을 치고있음 길가다가 잘생긴 알파메일이나 커플들 보면 열등감부터 끓어오르고 저런 사람들은 나같은 베타메일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부터 들고 모든 여자들이 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볼것 같고 비웃고 있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힘 나같은 걸 좋아할까? 좋아해도 금방 잘생긴 남자랑 바람날거야 이런 생각까지 하기도 하고 누굴 진심으로 좋아해본적도 없으면서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그사람에게는 상처가 될수 있잖아요.. 하면서 나를 갉아먹고 있음 이런 열등감때문에 좋은 대학을 갔음에도 내가 공부에서만큼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한 n수 처박는중 그래서 공부하느라 나에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기도 했고 나를 아껴줄 시간도 없었던것 같음. 한번 더할 예정이라 1년동안 또 없을거같고 ㅋㅋ 아주 가끔 은연중에 나는 생각보단 괜찮고 매력있는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여러 패배주의적인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내 현재 상황을 곱씹으면서 끝없는 패배감과 자기비하의 굴레에 빠짐 이런말 주변 지인들한테 할 수는 없으니까 여기에라도 써봄. 불편할 순 있는데 걍 100퍼센트 내 생각임 나 어떻게 해야되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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