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오면수 담배 두개 피고 들어왔는데 피고나서 돌아다니다 왔는데도 옷에 냄새가 많이 남았던 건지 엄마한테 들켰단말이야. 근데 나한테 하는 말이 너네 언니는 담배 피워도 ㅇㅇ이는 안 그럴줄 알았다 하면서 한숨쉬더라 그러면서 끊으라하길래 알겠다 하고 가지고있는 담배 엄마한테 다 자진반납했어 그러고 자려고 누웠는데 마음이 왤케 찝찝할까 지금 엄마가 나에 대해서 느끼고 있을 그 실망감과 걱정들은 엄마도 담배 피운다는 거 처음 알았을 때 내가 느꼈던 기분이랑 똑같겠지 근데 난 티도 못내고 혼자 속상해 했거든. 그게 억울하기도 하고 언니한텐 별 소리 안했으면서 나한텐 너마저 그러면 어떡하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불편하고 싫어 묘하게 가스라이팅 당한 기분이고 엄만 내가 싫어하고 걱정하는 거 하면서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은 찝찝함이 오랫동안 안 사라질 것 같아. 난 엄마가 한 나쁜짓 다 눈감아줬는데 그래서 더미워. 엄마 마음 알고 이해하지만 기분은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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