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팁 ISTP 들아 질문있어

내가 잇팁한테 호감이 있는데 장난처럼 치는 플러팅 잘 받아주고

답장 잘 해주고 내가 막 장난으로 헉 지금 내가 좋다고 한거냐면 ㅋㅋㅋㅋㅋ하고 답하면서 받아주다가

내가 쫌 호들갑 시동 걸면 어어 혼자 멀리까지 가지마 하면서 말려

그럼 나는 옙 넵 이러고 또 꾸준히 대화하는 사이인데 이거 괜찮은..상태인거니

나 계속 이렇게 열심히 연락하면 되는거야? 

[익인1]

그냥 친한 상태

[글쓴이]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여기서 뭘 어케 더 해야할까요

[익인1]

계속 친하게 지내되 너무 편한 친구가 되어버리진 않기.. 슬쩍 챙겨준다던가 작게 호감살만한 행동 하기

[글쓴이]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익인2]

글케 있으면 한 3년 동안 친한 친구로만 지낼 수 있음

[글쓴이]

아..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걔가 아침에 먼저 연락하고 답장이 빠르긴 해
그리고 내가 관심있단거 너무 눈치를 못채서..대충밝힌상태긴함

[익인2]

아... 근데 나는 내가 잇팁이고 저런 사이한테 고백 받은 적 있는데 진짜 고백 받을 때까지 몰랐음 상대가 이성으로 안 보인 게 아니라 걍 에이 설마 나를?에 가까워서 ㅜㅜ 걍 저 생각이 기본이야 내가 남 먼저 잘 안 좋아해서 상대도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웬만큼 티 안 내면 잘 몰라 근데 사실 티를 갑자기 급발진으로 내든 천천히 내든 간에 이미 답이 정해져 있어 저렇게 웬만큼 친한 사이만 되어도 이미 어느 정도 인간적으로 호감은 맞아서 걍 성격 외모 보고 얘랑 사귈 수 있을까 이거는 빨리 판단할 수 있긴 함

[글쓴이]

그런것같더라 평소에 그쪽으로 생각을 잘 안해서 대놓고 말 안하면 모른다고..일단 인간적 호감은 있는데 결국 본인 판단으로 결정된단거지 그럼 그냥 뭐..어쩔수없네 기다려야하나 ㅜ 보통 치이듯이 팍 꽂혀야 좋아한다고 느끼는듯한데..

[익인2]

웅 약간 확 꽂히는 사건이 있으면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긴 해 계속 그 모습으로 생각하면서 좋아함 근데 나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일단 나는 그거 포인트도 좀 이상한 편이라 상대방 잘 관찰해가면서 하나씩 던져줘도 ㄱㅊ을 듯... 성격적인 거에 더 잘 꽂혀 근데 걍 그냥저냥일 때 고백하면 엄청 재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익인3]

지금 하고있는 식으로하면서 너무 과한 플러팅 말고 어느정도 느낄정도로만 플러팅 계속 해서 스며들면 사귀게되더라

[글쓴이]

과하구나 사실 아는 상태라 반은 장난이였는데..적당한 플러팅..근데 잇팁이 좀 눈치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래도 은근해야한다는거지

[익인3]

아니아니 과한게아니라 지금이 좋다는거엿어!!너무과한플러팅은 별로라는 뜻

[글쓴이]

아하! 내가 이해를 잘못했네 고마워 글케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