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애인 생긴 시기 맞춘적있어?? 아니면 다른거 맞췄다던가

소름돋았던적 있어?

[익인1]

작년 초에 봤을 때 올해 애인 생긴다면서 애인 성격 고대로 맞힌 적은 있어

[글쓴이]

오 대박 시기 맞춘거야?

[익인1]

시기를 맞힌 건 아니고 작년 초 신년운세 보러 간 거였는데 나한테 다른 건 다 얘기 해주시면서 연애운은 얘기 안 해주시길래 올해 연애는 못하는 거냐 물어보니까 남자는 들어오는데 나 같음 그 남자랑 안 사귄다고 성격 진짜 애같고 남자답지 못해서 철없고 고집 셀 거라 했거든 금방 헤어질 거라고.. 그리고 정말 그 말대로 고집 세고 철없는 연하남 만나서 엄청 고생했어ㅋ..

[글쓴이]

헉 철학관 이런곳에서 본거야??
그럼 그남자랑 사귄건아닌거구??
맞추셨넹

[익인1]

사귀긴 했는데 금방 헤어졌어! 사주카페 갔고~

[글쓴이]

1에게
그럼 남자 한명만 들어온거야??
난 남자 들어온댔는데 없었거든. .ㅜ

[익인2]

나 회사 같이 다니던 동갑 동기랑 취미땜에 사적으로 친해지고 연초에 같이 재미로 사주보러갔는데
나는 이직 고민하는 중이었고 동기는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었음
근데 거기서 둘이 비슷 한 일 하는거 같다, 나는 아니고 동기가 올해 그만둘거 같다 했는데
진짜 이직 고민하던 나는 그 회사 2년 더 다니고 동기는 그 해 말에 인사이동문제로 퇴사함 ㅎ

[익인2]

잊고 살다가 동기 퇴사할때 생각나서 소름 오소소

[글쓴이]

오 대박
철학관 가서 본거였어??
아무것도 안말했는데 맞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