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있거나 결혼 앞둔 익들 다 들어와봐 유부도 괜찮

만약에 익들이 미자 때부터 쭉 만나던 애인이랑 결혼을 앞뒀다고 쳐봐 

애인이 언급을 안 해서 몰랐는데 

애인이 삼남매 중에 둘째이고 그 부모가 첫째를 완전 쥐잡듯이 때리고 커서는 돈도 안 줌 둘째, 셋째도 첫째 엄청 싫어해서 둘째, 셋째도 첫째 괴롭히는 거 동조해서 첫째가 연 끊고 이민간 걸 뒤늦게 알게 됐으면 

결혼 할 거임? 부모, 둘째, 셋째는 넷이서 다정하게 잘 사는 중 자기한테도 다 우호적이고 

첫째 집 나간 이후로는 부모는 애 둘만 있다고 거짓말 함

[둥이1]

첫째한테 그렇게 한 이유가 먼데..?

[글쓴둥이]

없음 걍 넷이 가해자이자 방관자임

[둥이1]

안해 결혼 뭐하나 미운털 박히면 나한테 그럴지 어떻게 알아

[둥이2]

난 그런집 안가겠지만 생각보다 나한테나 내 배우자에게 그러지 않음 ㄱㅊ 하는 애들도 많긴 함

[둥이3]

당연히 제 3자입장에선 안하지
근데 이미 오래만나버리면 어렵지..

[둥이4]

안해 멀쩡한 집안에 시집가도 힘든데 굳잌ㅋㅋㅋㅋ그 다음 타자가 시집간 며느리가 될지 어케 알아 본인 핏줄한테도 아무이유없이 왕따시키는 사람들이

[둥이4]

저렇게 큰 사람이 내 자식은 제대로 키울지도 의문이고.. 저 사람의 부모를 내 자식의 할머니할아버지가 된다 생각하면 더 끔찍함... 저 사실을 알게된 이상 난 결혼 엎을듯

[둥이5]

난 ㄴㄴ 엎음

[둥이6]

근데 저 안에 집안사정이 더 있을줄도 모르는디 난 ㄱㅊ

[둥이7]

오 납득 가는 이유도 없고 난 찝찝해서 안 할 듯

[둥이7]

만약에 애 낳았는데 남편이 애한테 그러면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