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내가 아빠 얘기 듣는거 불편해 하는거 알거든? 근데 이모는 그런거 개의치 않고 말 한단 말이야 나는 그럴때마다 트라우마 올라오고 기억상기 되고.. 근데 평소에는 그냥 암말 안하고 걍 삭혔어 근데 오늘도 얘기를 꺼내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내가 불편하니깐 이제 그만 말 하라고 했단말이야 (애교섞인 톤으로 정색하고 말하기도 싫어서) 근데 이모가 뭐 어때?! 쟤 때문에 말하지도 못하고 불편해! 이러는거야.. 근데 이게 피해자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아? 암튼 이래서 서로 싸웠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쟤 때문에 말하지도 못하고 불편해라는 말 하기에는 평소에 말만 잘꺼냈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