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파파고로 일본어 보여주면

상대도 파파고(번역기)켜서 대답해줘?

[익인1]

웅 그렇게 해주는 사람도 있더라!

[글쓴이]

제발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해줬음 좋겠다.. 영어와 일본어 잼병인 난 너무 무서워..

[익인1]

괜츈괜츈~ 나도 일본어, 영어 잼병인데 여행 잘 다녀! ㅋㅋㅋㅋ 스미마셍~ 코레 히토츠 구다사이~ 이것만 잘 해도 되더라

[익인2]

아니 난 한번도 그런적 없었엉 걍 일본어로 줄줄 답하던디 그래서 내 파파고 음성인식 켜니까 거기에 말해주더라 아니면 간단한 영어로 설명해주거나

[글쓴이]

그러면 그렇게 질문하고 같이간 일행 핸드폰으로 대답해달라고 핸드폰 건내도 되겠지..? 민폐인가?

[익인2]

ㄴㄴ 민폐 아님 그렇게 해도됨 나도 그랬엉!!!! 그리고 눈치 있음 대충 뉘앙스로 알아듣겠더라ㅋㅋㅋㅋ 손짓해주면서 말해줌 넘 걱정마! 나 4일 갔다왔는데 솔직히.. 우리나라보다 영어 못한다고 느꼈음 그래서 영어 폭탄 받고 이럴일 없다 걱정마랏

[익인3]

전철이나 인포메이션 같은 완전한 서비스업계에서는 해주는거 많이 봤는데 그냥 음식점이나 길가면서는 모르겠음 일본살아

[글쓴이]

그러면 내 폰으로 질문하고 같이간 일행 핸드폰(파파고 켠 상태로) 건내면서 말해달라고 해도 되나? 민폐야 혹시?

[익인3]

길가는 사람한테 그러는건 민폐같아 음식점이나 그런거면 괜찮을듯! 절대 폰 그자체로 넘겨주지말고!!

[익인4]

난 스미마셍 하고 단어단어 말했음 ㅠㅋㅋㅋㅋ

[익인5]

글케 보여주니까 그 분들도 파파고에 번역해서 답해주시던디

[익인6]

응 긴 문장이면

나도 놀러가서ㅜ파파고로만 대화함ㅋㅋ

[익인7]

파파고 번역화면 보여주고 아~ ok 하는 제스쳐 보이면 난 음성켜서 말해달라구 해 ㅋㅋㅋㅋ

[익인8]

음성인식켜서 대답해달라고 들이밀어!!

[익인9]

근데 오사카 가면 거의 한국어로 해도 다 알아듣던데ㅋㅋㅋㅋㅋ 간판이나 메뉴판 표지판 같은 데도 한국어 많구 다들 엄청 친절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