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이 좀 심한 편이고 자존감이 낮은 게 디폴트인데 너무 심할 때 학교 상담 센터 몇 개월 다녔거든 연애 시작하면서 좀 괜찮아졌다가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하셔서 그런데 내가 너무 싫을 때 그냥 내가 아팠으면 좋겠어서 뺨도 때리고 무기력하고 기분이 안 좋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남자친구가 표현을 안 하는 편이긴 한데 날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혼자 눈치 많이 보고 악순환이야 집중력도 안 좋고 기억력도 안 좋고 감정기복 너무 날뛰어서 산만하고 매번 고민했는데 일단 가보는 게 나을까...? 근데 대학생이라따로 병원을 다닐 돈이 없어서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하지 생각이 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