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진지 3년 정도 된 전애인한테 연락 와서 무서워....

군대에 있을 때 헤어졌고 

 

그때도 계속 문자, 전화 뿐만 아니라 친구한테 부탁해서도 문자, 전화 다른 번호로도 문자, 전화 왔었는데 

 

그때마다 하지말라고 했었고 차단했는데 

 

최근에도 다시 연락왔어 

 

당연히 그냥 읽지도 않았지만 

 

혹시나 무슨 일 생기는거 아닐까 무서워

[둥이1]

그냥 번호 바꿔 카톡도 재가입하고

[글쓴둥이]

지금 당장 바꿀 돈이 없어...

[둥이1]

?...무료인데

[글쓴둥이]

아 폰을 바꾸라는건줄 알았어 ㅜ 고마워!

[둥이2]

진짜 무서운 집착이다..
집이나 일하는 곳 아니면 학교로 찾아올 가능성은 없어?

[글쓴둥이]

집은 이사 가서 아마 모를거 같고 지역은 알겠지만.. 학교는 어차피 못 올거야 아마 ㅎㅎ.. 길에서 마주치지 않는 이상..

[둥이2]

쓰니야 정말 자들은 상상도 못할 짓을 많이 하더라.
나도 겪어봐서 아는데 다시 연락 오면 이렇게 연락하는 거 너무 불편하고 솔직히 무섭다고 꼭 이야기 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다닐 수 있으면 같이 다니고 자취하면 나갈 때 마다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 해두고 이런 상황도 이야기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
나 전남친이 다른 지역인데 집까지 찾아와서 몰래 비번 훔쳐보고 집에 들어오기까지 했었어

[둥이2]

과민반응인가? 싶을 정도로 해두는게 그래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글쓴둥이]

아 헐 michin 둥이 지금은 괜찮아??? ㅜ 연락하는거 불편하고 무섭다고 말로 해서 끝나면 그만인데 내가 계속 연락올 때마다 싫다고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대답은 알겠다고 하고 계속 연락 오거나 텀 두고 계속 연락 오거나 해서.. ㅠ 진짜 번호를 바꾸든지 해야될거 같아 근데 번호 바꿔도 만약에 이런 일 있으면 어떡하지 ㅠㅠ

[둥이2]

글쓴이에게
와..진짜 답답하고 무섭고 화나겠다
번호를 바꾸는게 일단 최우선이겠네! 겹지인도 있다면 최대한 정보 안 새게 조심해
나는 다행히 가족들 전부 내 자취방 구경왔을때 화장실에 숨어있던거 걸려서 아무 일 없이 지나갔지만 조심해서 나쁠일 없으니까 자꾸 연락하면 신고하겠다고 말도 꼭 꺼내ㅠㅠㅠㅠ

[글쓴둥이]

2에게
겹지인은 아마? 없을거야 웅웅 둥이 다행이다 ㅠ 일단 한번 단호하게 말한 다음에 번호 바꾸든 해야겠다 고마워 둥이 ㅠ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거야

[둥이2]

글쓴이에게
고마워ㅎㅎㅎ히히 쓰니도 행복한 일만 가득한 일상일거야!!!!♡

[글쓴둥이]

2에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고 잘 자 !!! 🫶🫶

[둥이3]

난 내가 진짜 지긋지긋하게 매달린 입장이었거든 쌍욕 박고 이런 것보다 무반응이 최고인 것 같아 난 아무런 반응도 안 보이니까 그제서야 놓게 되더라

[둥이3]

그래도 막 집 앞에 찾아오고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

[둥이4]

조심조심 진짜 이상한 사람일수도.. 삼년동안 저러네 일단은 반응 하지말고 조심히 다니고

[둥이5]

와 내 지인도 저러다가 언제 찾아온적도 있음... 진짜 무섭다고 막 그러니까 그 뒤로 안온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