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방적으로 차이고 미련 남아서 계속 재회 바랐는데

새애인 생기고도 헤어지면 나한테 연락오지않을까..얼른 헤어졌음 좋겠다 이랬거든 

근데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체념해가는 것 같아 

그냥 날 그만큼밖에 안 좋아했던거고 얘는 새로운 사람이랑 헤어져도 내가 아닌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날거라고 

 

그냥 한번 만나기만 하고싶어 도대체 왜 그렇게 매정했울까?만나서 얘기하고 헤어지고싶다는 내 말 몇 번이고 거절할만큼 내가 부족했냐고 묻고싶다

[둥이1]

니가 부족한게 아니라 너를 그만큼 안좋아한거 뿐이겠지
니 가치가 전애인을 기준으로 좌지우지되는건 아니잖음?

[둥이1]

너 더 안만나고 싶다는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하고 재회바랄 시간에 너한테 더 투자하고 살아 시간이든 돈이든.. 이정도로 시시하게 헤어진 전애인이라는 사람은 앞으로 시간지나서 보면 니 인생에 큰 부분 차지하지도 않음

[글쓴둥이]

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냈는데 한순간에 떠나보내니까 공허하고 나라면 이렇게 마무리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아
내가 바라는대로 만나서 헤어졌으면 좀 달랐을까?
나름 운동도 하고 나한테 투자도 하고 있는데 마음 한 켠에는 그 사람이 남아있는게 좀 힘드네
그래도 둥이 댓글보면서 좀 더 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나봐
고마워 아침부터 좋은 말 해줘서

[둥이1]

곧 있음 금요일이야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고 재밌는 영화도 찾아보고 그래
정말 좋은사람이 이 시간 지나고 나면 분명히 찾아와